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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무제

 어제 8시 반인가 자서 3시에 일어났다. 6시간 반인가? 뭐 괜찮은 것 같다. 4시까지는 정신 차린다고 편의점에서 캔커피랑 생수 사 와서 먹고, 뭐 한 건 없는 것 같다.


 인터넷에서 반바지랑 반팔 하나 사고, 가위 하나 사고...그러다가 빨래 개고, 다림질, 빨래 돌리고, 설거지, 안방 이불 개고..쓰레기통 비우고... 빨래 널고.. 그러다 보니 지금 5시 반이 되었다.


 지금은 집안일 하다 지쳐서 조금 쉴려고 컴퓨터와 티비를 켰는데, 티비에 정말 볼 게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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