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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오늘 별 일 없었음

 남자 사장님이 피자랑 햄버거랑 김밥 사주셔서 먹고, 또 싸주셔서 애들 간식으로 줬다. 정말 좋았다.

 그 외에는 별 일 없었다.

 오늘은 기분좋은 하루였다.

 아 여자사장님으로부터 열심히 한다고 칭찬도 들었다.


 아 그리고 내일부터 절약하려고 캔커피 안 사 왔다. 커피 타서 마셔 봐야지.

 그런데 내일은 네일샵에 가서 발 젤 하려고 예약해놨다. 일상이 너무 지루해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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