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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시
진짜 너무 짜증나서 카페 다 탈퇴했다.

 속이 시원하다. 아아 그 동안 내가 왜 그 수모를 참고 카페 활동을 했던가? 진짜 짜증난다. 이젠 진짜 혼자다. 냥님도 그다지 믿음직스럽지 않고...인간들이라는 게 다 그렇지...위선적인 게 몸에 마음에 배어가지고...한 마디 말을 내뱉어도 위선이 쩔어있는 인간들..


 무조건 착하고 잘난 척만 해야 하고, 솔직한 말은 못 하는 인터넷 인간들...조금만 약해 보이거나 약점을 드러내면 바로 파고들어 공격하는 건 현실 인간들이랑 똑같다. 위선적인 인간들,,,이젠 지겹다. 당분간 사람들이랑 마주치는 건 피하고 싶다.


 혼자 있고 싶다. 내가 왜 나서서 욕 들어가면서 상처 받아가면서 그까짓 카페 활동을 해야 하나? 내가 얻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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