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Sign Up
김종관
삶에 목표

 누군가는 이야기 했다. 인생은 짧다고.

남만큼 하고, 남만큼 되고, 남만큼 맞추기에 할 일이 많다는 이야기라 생각하다.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기 때문에 인생이 짧다고

무엇인가를 해내기에 준비해야할 시간이 그만큼 짧다 느껴진다고

 

 나의 삶에는 뚜렸한 목적이 없다.

집도 많이 못사는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한 제약이 나에게로 한정되고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만큼 했으면 된 것 같고

아직 부족한 나의 인생은 시간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면 될테고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삶의 목표가 없다.

지금에 와 있는 나 자신은 무엇인가를 이루어 내어야 한다는 뚜렷함이 제시되지 않는다.

 

 나를 위한, 나 자신이, 내가 할 수 있는, 이런 것들이 나에게는 굉장히 부족하다. 그래서 이런 면을 채워가야 하건만 그렇지 못하고 있는 것만 같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기분을 많이 잘 알지 못한다는 것도 사실이다.

 

 나에게도 33살이 되어서야 문리라는 삶의 줄거리의 한 면에 씨를 뿌렸다. 이것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것이다. 하지만 내 인생의 하나의 목표를 얻은 것이다. 세상은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적기라고 한다. 이제 내 삶의 방향을 정했는데, 그와 관련해서 정보를 모으고 차근차근 혹은 내 가슴 깊은 곳에 소중히 하나의 씨앗으로 간직하고 나아가야 할 것이다. 아직 내 삶의 방향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Write Reply

Kishe.com Diary
  • Diary List
  • 김종관 66
    Diary Top Community Top My Informa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