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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선명해져 가는군..... 좋아......

 나이를 먹는다.

나이를 한살 머고 또 한살 먹고 또 한살 먹는다.

나이가 먹어갈 수록 느는 것은 나 자신을 정당화 시키는 기술과 나 자신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나 자신을 실체에 대한 더러움

 

 나.... 나 자신이 더러우면서도 어떤 측면에 있어서는 선하다는 것을

알아야하고 그 부분을 발전시켜야 비로소 이 사회의 선이라는 것을 인정 받고 자신이 살아가는 부분의 선함을 내 안에서 합리화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 사회는 선과 악의 대립하에 있다는 측면이 많이 있다.

내가 어느 정도의 선함을 끌어들여 상황하의 악함을 정당화 시켜야만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의 정당성을 이 사회의 정당성을 피력화 시킬수 있다. 나 자신이 부조리한 모습을 취한다면 이 사회의 악함과 이 사회의 그릇 됨을 나 자신의 중심에 끌어 들일 수 밖에 없을 때가 많다.

 

 항상 나 자신의 정의가 옳을 수도 없을 뿐더러 항상 미래의 옳바른 일이 현재의 나 자신의 삶의 동기가 되는 것도 아니다.

 그 중간 어디에선가 나는 존재하고 격한 발전과 사회 변화의 어딘가에 선가, 이 사회를 살아가는 나의 한 부분을 인지하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정 부분을 감당해야하는, 사명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나 자신의 삶의 폭이 제한된다. 어린 시절 많은 것을 해보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행동에 옮겼다고도 생각하지만 역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의 한 자신으로써 보잘 것 없다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올해의 목표가 내가 결혼을 하는 것이다. 큰 사회의 줄기아래 나자신의 위치가 극에 달할 정도의 변화와 시각의 변화로 이끌 나 자신의 신분의 변화는 나를 어떤 식으로 변화 시킬지 어떤 부분을 내 주고 어떤 부분을 더욱 발전시켜서 나를 일구어 갈수 있을지 참 걱정된다.

 

 하나가 아닌 둘을 결정에 몸을 맞기고 나와 나의 가족의 미래를 걱정한 다는 것은 굉장히 큰 일이다. 나 아닌 전혀 다른 사람의 동물인 여자와 미래를 공유해야 한다는 것 참 서글프면서도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의 정당성을 공유해야하고 서로의 정당성을 쟁취해야 하며 같이 매여 있는 아이를 생산하고 키워가야 하겠지......

 

 나라는 측면이 잊혀지기 쉽고 나를 어디서 발견해야 할지 모르면서도 나외 아내 아이의 측면을 조금씩 조금씩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참 서로간의 이해를 다 알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렇지는 못하겠지?/

 

  어디선가 들렸던 이해의 차이... 이해라는 것은 참 자신의 입장과 서론 결론 입장차 나이 상황 조건 이 모든 것이 다른 상황에서 자신의 개인적 입장과 공유질서 사회의 배경들과 기운들의 흐름들 상당히 복잡한 질서를 가지는 것 같다. 그러면서도 나를 내세우는 것을 주장이라하고 그것을 타협하는 과정을 말이라고 하겠지... 말로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는 것 같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이 말의 패턴도 고정화 되고 자신이 이 말의 쌓음으로 더욱 선명화 될 때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가능성의 폭도 그만큼 줄어들어가고 물질들의 이해와 더불어 물질들이 가진 질서또한 조금씩 바꾸어 가게 되겠지...

 

 나는 어떤 측면에 있어서 나의 이익을 획득하며 살아갈지 참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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