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

무엇인가에 익어 숙한단 말일 것이다.

무엇인가를 많이 경험에서 숙달 된다는 표현

거기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히 비슷하리라

 한데 왠지모를 익숙함이라는 것이 있다.

여기에서 윤회설

다시 태어난 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겠지.

 그렇게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떠한 상황이 오면

전혀 겪어보지 않은 것이 상당히 익숙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 똑같은 상황을 다시 경험하면 처음에는 전문가 만큼 잘 할지

몰라도 그 다음에는 그리 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익숙함은 새로운 세계를 알리는 전조가 아닌가 생각한다.

자식에게 들어오는 이 익숙함은 내 정신이 깨어서 다른 것을 받아드리고

다른 경험에게로 가는 전환기의 시점이 아닌가 하는 것이다.

 자신이 격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익숙함은 자신이 방황기에 격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이미 다져진 세계에서 탈출함을 알린다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변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의 방향이 조금은 틀려진다는

말이다.

 이 익숙함은 전에 경험해 오고 자신의 쌓아 가던 욕심을 자차없이

버려버린다. 원래 있던 세계는 그대로 이지만 자신의 방향이 조금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작게는 경험의 폭을 늘리는 것으로 크게는

자신의 미래의 지표가 변화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 긍정적으로 받아드리거나 부정적으로 받아드린다는 그런

관념차체가 존재하지 않게 된다. 그냥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빠져 있을 때가 많다. 자신이 격어오던 수많은 지식들을 이 땅에 묻고

신비감에 빠져 자신의 새로운 미래를 위에 달려 나갈 때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얼마 전에 써 놓은 나 자신의 모습을 완전히 탈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대다수 경우 자신의 그릇을 넗히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신의

미래는 더욱 오리무중으로 빠져들게 되겠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는 세상 더욱 현명하게 살아야 하는데 이런

애매한 일들이 자신을, 자신이 바랬던 것들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