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냄새가 난다.
피 맛은 아닌데 피처럼 느껴지는 맛이랄까?
그냥 으레 나는 입냄새
오늘은 도서관에 왔다
담배필 만한데가 그리 좋지 안아 짜증난다.
3층까지 엘리베이터도 없는데 왔다 갔다.
다리가 쇠다리로 변할려나 보다.
나에게도 미래가 있다.
어렸을 때는 그 미래가 참 많았다.
지금은 인생이라는 미래에서 그 인생의 중반 어딘가를 달리고 있다.
희망이라는 마차로 달리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도 절망과 좌절에 부딪히지 않는 것에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아직 결혼은 커녕 여자도 없고, 직장도 없다.
돈 나올 구멍이 하나도 없고, 학벌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그래도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위안을 느낀다.
희망찬 미래의식을 적어보려 했는데 써 내리는 것은 웬지 아닌 것
같은 현실의식인 것 같다. 그리 아닌 것은 아닌데
그렇게 내세울 것이 없는데 좀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내세우려면 못내세울 것도 없지만 뚜렸하지 않는 것을 글자로 남긴다는
것은 웬지 속물 같아서 쓰지 않으려 한다.
나에게도 따르는 사람이 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 도움이 될 만한
처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쓰지 않겠다.
어떤 것이 나를 미래로 이끌어 가련지는 잘 모르겠다.
현재의 나 자신은 미래를 위해 많은 것들을 정리 하려고 노력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리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인 것 같다.
인생이라는 수레바퀴위에 그 궤도를 이탈한 바퀴는 나아가지 못한다.
남과 비슷할 정도로, 남들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도로,
지금 내가 해오던 생각을 크게 바꾸지 않을 정도로
차분차분히 살아가야 겠다.
Public Hidden Add Reply
입에서 냄새가 난다.
피 맛은 아닌데 피처럼 느껴지는 맛이랄까?
그냥 으레 나는 입냄새
오늘은 도서관에 왔다
담배필 만한데가 그리 좋지 안아 짜증난다.
3층까지 엘리베이터도 없는데 왔다 갔다.
다리가 쇠다리로 변할려나 보다.
나에게도 미래가 있다.
어렸을 때는 그 미래가 참 많았다.
지금은 인생이라는 미래에서 그 인생의 중반 어딘가를 달리고 있다.
희망이라는 마차로 달리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도 절망과 좌절에 부딪히지 않는 것에 상당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래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아직 결혼은 커녕 여자도 없고, 직장도 없다.
돈 나올 구멍이 하나도 없고, 학벌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그래도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위안을 느낀다.
희망찬 미래의식을 적어보려 했는데 써 내리는 것은 웬지 아닌 것
같은 현실의식인 것 같다. 그리 아닌 것은 아닌데
그렇게 내세울 것이 없는데 좀 짜증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내세우려면 못내세울 것도 없지만 뚜렸하지 않는 것을 글자로 남긴다는
것은 웬지 속물 같아서 쓰지 않으려 한다.
나에게도 따르는 사람이 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리 도움이 될 만한
처지에 있는 것이 아니라서 그냥 쓰지 않겠다.
어떤 것이 나를 미래로 이끌어 가련지는 잘 모르겠다.
현재의 나 자신은 미래를 위해 많은 것들을 정리 하려고 노력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리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인 것 같다.
인생이라는 수레바퀴위에 그 궤도를 이탈한 바퀴는 나아가지 못한다.
남과 비슷할 정도로, 남들앞에 부끄럽지 않은 정도로,
지금 내가 해오던 생각을 크게 바꾸지 않을 정도로
차분차분히 살아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