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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관
무엇인가를 향해

 안정이라는 말이 있다.

안정이라는 말.... 무엇인가에 안주하며 살아가기를 원하는 안정이라는 말

끈임없는 생활의 스트레스를 내려놓기 위해 만들어 놓은 말처럼 들린다.

발전이 없는 안정이란 앙꼬 없는 찐빵과 같겠지.

 

 우리는 무엇인가를 향해 끈임없이 나아가려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전에 해왔던 것을 잊어버리고 더 큰 무엇인가를 향해 속삭이는 버릇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감추어져 버리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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