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90년을 살아오며 미련과 후회를 안고 살기보단 그릇된 것들을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내 모습을 기대하며...
비워낼 수 없는 마음들 201806200017
내 마음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저 떠올리면 아직도 설레이고 이만큼 밀어냈다 싶으면 저 만큼 가슴깊이 들어와 있는 느낌이다.내 마음에서 놓아야 하는데 한 인간에 대한 미련이란것이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짝사랑. 사랑은 아닌것 같은데... 정말 친동생처럼 온 마음으로 아끼고 사랑했을 뿐인데. 왜 이토록 마음이 고통스러운 것일까.매일매일 반복되는 나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이젠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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