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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출근이틀째

출근한지 이틀째

권고사직 당한 후에 일을 구하는게 너무 힘들것 같았다.


면접제의도 딱 한번 들어왔고


결과도 늦게 나와서 그동안 불안했었다.


하지만 딱 3주쉬고 다시 복귀했다.


전에 다니던 곳 보다 더 큰 회사.


일하다 사장이랑 싸워서 깽판치고 나갈 가능성은


있어도 회사가 힘들어서 권고사직 당할일은 없는 회사.


회사는 파주.


첫번째 직장은 1시간 거리


두번째 직장은 1시간 반거리


세번째 직장은 2시간거리.


날이갈수록 늘어간다.


이를어째.


그래도 큰 회사라 자체 셔틀버스가 있어서


파주로 출근함에도 불구하고


낑겨서 버스타고 가야 하는 고생이나


배차간격이 커서 하는 고생은 없어서 다행이다.


마음껏 버스에 앉아서 자고 쉬어도


이놈의 두통은 어쩔수 없나보다.


두통이 찾아와서 사라지지 않은지 3일째.


결국엔 파주에서 서울로 들어와서


1시간을 반을 더 고생해야 하는것을 견딜 자신이 없어서


중간에 내려서 좀 걸었다.


그리고 2번째 직장 근처 겜방으로 들어와 쉬고 있으니


지인이 집에 있는게 답답하다 해서


그럼 나오라 했다.


잠시만 수다 떨다 들어가야지.


항상 그랬듯이 새로운 직장에 대한 수다가 필요하니까.


10분후면 지인이 도착할듯.


나가서 오랜만에 수다나 떨어야겠다.
내일이면 파주로 출근할지


서울 본사로 출근할지 결정되니까.


파주도 좋고 본사도 좋고


아무래도 좋다.


둘다 장단점은 있기 마련이니까.


짤리지만 않으면 된다.ㅎㅎ


 

꿈을꾸는개발자
2008-09-17 22:44:16

이런..회사랑 집이랑 멀수록 힘든데....
힘내세요~~
엄마는외계인
2008-09-18 16:21:11

*축*취업~^^ 머리 아플땐 등경락도 괜찮아요~ 서울 본사로 결정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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