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나도 출간작가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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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외계인2009-07-03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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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25살이세요? 너무 멋져요~
그 나이에 그렇게 눈에 보이는 결과를 얻기 힘들텐데 너무 멋져보이네요^^
거기다 작가,,
출간 되면 싸인해서 보내주쉐요^^ 책 살게요~~~~
정말 추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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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2010-03-14 14: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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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작가님?? 완전 멋쪄용 >_< ㄲ 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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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2010-03-14 23: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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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라고 하기엔 부끄럽죠..;;;
책은 화남출판사에 '버그데이'라는 책이예요.
거기에서 필명 '비예'로 단편들 중 '버그데이'라는 단편만 제가 쓴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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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21살에 2권분량의 전자책을 출간했다.
인터넷 소설이 한창 붐이 일고 있을때였고, 아무생각없이 그저 글 쓰는게 좋아서 썼던 글이 완결되어 공모전이라길래 보냈다.
그리고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전자책으로 출간하자고...
그리고 종이책으로 출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해서 그대로 그 로맨스는 잊혀져갔다.
그리고 2009년 5월 공모전에 예전에 써 뒀던 글을 올렸다. 그렇게 애착이 강한 글은 아니었지만, 그저 사람들의 반응이 괜찮고, 분량이 맞는 유일한 단편이었기에 올렸다.
그리고 한달만에 연락이 왔다.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고...
우수작 15편을 묶어 전자책으로 내는것까지는 그렇게 기쁘지 않았다.
전자책은 이미 내봤으니까 그것도 장편2권짜리라 감흥이 없었다고나 할까.
그런데 이번에는 공모전 우수작으로 작지만 상금이 있었고, 다음 공모전에 낼 프로필이 될 한줄이 추가되었기에 그것에 만족했다.
그리고 29일에 온 메일을 오늘 확인했다.
종이책으로 '화남'출판사에서 출간하기로 결정했단다.
나는 그저 내가 쓴 글이 책으로 만들어진 소장본을 갖고 싶었는데,
내 나이 25살에 그 꿈이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다음목표는 중편.
처음엔 전자책
그 다음은 단편 전자책 출간과 종이책 단편수록
그 다음에는 중편
그리고 그 후에 장편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거다.
나는 앞으로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