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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래니
비밀이지 않은 비밀들의 행렬
노래하고 싶다

노래가 하고 싶다.

심장이 덜컥 내려앉고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의 노래는 아니라도,


내가 원하는대로 마음껏 불러보고 싶다.


 


그래도 하루에 8시간을 노래만 해도 지치지 않고


좋을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나는 노래를 잊고,


노래방에 가서 잠만 자는 그런 사람이 되어버렸다.


 


 


 


 


아마도 불안하기 때문에 예전이 생각나는거겠지.


그래도 추억하는 모든것은 생각해보면 끝을 봤던것 같은데,


지금은 그럴 수 없으니까,


그래서 불안해서 추억속에 묻혀버리고 싶은거겠지.


 


 


 


3년전 나를 힘들게 했던 것이 반복된다.


스트레스성 순환장애..


스트레스가 원인이라 병원에서 치료를 하지도 못한다.


 


 


예전에 병원에 갔을때 체질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몸이 많이 망가졌다고, 이대로 가단 정말 죽는다고


약을 최대한 순하게 지어줬는데,


정말 망가질대로 망가진 건강은 그 약마저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래도 나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재발하니 불안해진다.


몇주전부터 손정도 부어도,


몸 조금 불어보여도 다들 보기에 보기 좋다 살쪘네 할정도라


그냥 수전증만 안생기면


손 끝에 감각 좀 무디고, 둔해져서 유리잔 몇개 깨뜨려도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눈에 띌 정도로 떨리는 내 손을 보니


너무 불안하고 무섭다.


 


 


 


 


 


이대로 나...


무너지는걸까?

Sincerely
2010-04-25 15:53:18

힘, 내세요.
유키
2010-04-25 17:32:17

수전증이요,....?? 스트레스로 그런것도 올수 있나요...? 유전적인 것일 수도 있을거 같은데...몸이 재산인데 건강하셔야죠~~~
쟌솔
2010-04-26 00:23:21

힘내세요..
스즈키레이나
2010-04-27 20:39:00

저도 옛날에 노래 잘한다고 나름대로 자부해서 거의 5시간동안 혼자 노래부른적도 있었는데 요줌은 그게 안되네요...물론 제가 그렇다고 노래를 못해진건 아니지만
참...글쎄요...두려움이라고 해야하나요??세월이..변하게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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