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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14. 1. 1. 수 - 내려놓음




새해의 첫 날.

나는 무얼하며 보냈는가.


올해의 마지막 날에,

나는 무어라 말하겠는가.


슬피 울 텐가.

기뻐 웃을 텐가.


오늘부터 올해의 마지막을 생각하며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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