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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14. 1. 18. 토 - 성장




나오는데 엄마가 눈물을 글썽거리셧다.
내가 눈에서 안보이자
아빠가 펑펑 우셨단다.

내가 쉽지 않은 일을
외딴 곳에서 홀로
누구도 의지하지 않은 채

오로지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기에-

그것이 부모로서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지.



부모님의 품을 떠나
성장하고 있다.

품을 완전히 떠난 것도 아니니
아직 어린거지.



나는 이곳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더 성장하겠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으로 채워진 사람이 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지게 하는
그런 사람이 될겁니다.

부모님의 눈물이 헛되지 않도록.

입술의 재갈을 물려
신중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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