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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2014. 1. 21. 화 - 말



매일 매일 느끼는건
말을 아껴야 하며

한 마디를 말하기 위해
열번은 생각해야 한다.

언어는 곧 인격.

내가 생각하는 것을 주로 말하기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는
데화하면서 알 수 있다.

혀는 배의 키와 같다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느낀다.

조심하자.



말 한마디에
나를 홀랑 벗겨놓은 것처럼
나를 다 드러내면 안된다.


말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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