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의 끝은 순정. 반복의 미학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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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2011-11-01)   즐겨찾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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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뷰

 우연치 않게 공무직에 면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아쉽게 탈락을 하였다. 그 일이 벌써 작년이라니. 그때의 아픔은 어느덧 새로운 직무에 눈을 뜨게 되었고, 갖은 노력으로 지금 다시 새로운 면접의 합격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정말 많은 노력을 했고, 많은 고뇌를 했으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 공무직에 붙는다면

5년동안 돈을 모아 대학원에 진학하여 외국계회사의 연구개발로 입사하겠다던 나의 포부와 희망사항은 알고보니 허황된 꿈이었고, 의미없는 나만의 판타지였다.


 하지만 그 판타지를 통해 많은 아픔이 있었지만 나의 열정을 알 수 있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끝에 새로운 직무를 알게된다. 하지만 그 직무를 알고 지원을 하면서도 느끼게된 성장통은 이루 말할수가 없었으며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기 보단 내가 할 수있는 일이라곤 그것밖에 없었으니 하루하루 묵묵히 살아갔었다.


 외국계기업 반도체 장비회사에 눈독을 들이던 나는, 반도체 장비설계직무를 알게되었고, 그렇게 알게된 여러 회사들을 손수찾아 직접 발로뛰어가며 지원을 하였지만 번복탈락이 되었고, 사람의 욕심은 한도 끝도없는지

마치 전쟁통에 굶주린 사람들이 불법적인 일을 저질러야만 했던 그것과 같은 표정으로 외국계기업 반도체 장비회사에 직원추천을 받게된다.


 결과적으로 서류에서조차 탈락이되었고, 늘 하던대로 장비설계에관한 직무를 끝없이 탐색하였다. 그렇게

선배가 다니는 회사에 서류합격을 하고 면접을 보았다.


 그렇게 면접을 보고 모든 긴장이 풀렸는지 몸살이 났고, 제때에 공부를 하지못한 죄로 철야근무를 하듯

내일 저녁까지 밤을 새야한다.


 학교에 다니는동안 정말 지옥같았다. 내게 맞지않은 과목을 배운다고 생각해서 참을수없이 나가고싶었다. 지금도 지옥같다. 역설적이지만, 이 지옥을 벗어나기 위해선, 아니 제대로 벗어나기 위해선 누구보다 오래 있어야 하고 누구보다 더 노력해야한다는 것을 알고있기에 이렇게 버티고 있다. 1주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난 이미 지칠대로 지쳤지만, 공부를 하고 있다.


 이렇게 일기를 쓰면 좀 뭔가 나아질줄 알았는데, 기분은 더 더럽고, 우울하고, 울 것 같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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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KR 키쉬매니아 화츈
  • 댓글 : 2
  • 조회 : 429
  • 2015-12-09 02: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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