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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아이구 내 귀염둥이

새벽 기도에 나간 답니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내게 다가왔습니다.

따뜻한 아내의 살결과 따끈한 방바닥을 박차고 일어나야 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새벽 기도에 참석 합니다.

 

밤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있군요.

이 새벽을 가르는 사람들이 나 말고도 여럿이 있답니다.

 

신문을 배달하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아주머니들,

이른 새벽 종이를 모으러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할머니 할아버지

이들은 얼마 안되는 돈을 모으기 위해 새벽을 엽니다.

 

저는 배 부른 사람이 되어서

하늘 나라를 소망으로 두고 새벽을 깨웁니다.

 

작은 돈을 위해서도 저토록 열심히 새벽에 나서는데

영원한 축복의 나라 천국을 바라는 내가 새벽에 나서는 것이

힘들다고 하면 정말 배부른 소리겠지요.

 

기쁜 마음으로 새벽을 활짝 열고 하루를 시작 한답니다.

 

IMAGE/

천사
2013-11-30 22:54:26

반성하게되네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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