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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두산중공업 회장 박용성.

그 분이 구설수에 말려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고

교수들에게 고소를 당하게 생겼다.

 

목을 치겠다는 말, 어찌 보면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지만,

당사자에게는 매우 섬찟한 온 가족의 생계가 걸린 무시무시한 말이 될 수도

실제 그렇게 하려고 한 말일지도 모른다.

 

아무런 힘도 없고 권력도 없는 우리가 목을 치겠다 하면

사람들이 웃겠지만,

힘과 권력과 자만심이 가득한 사람이 그런 말을 할 때

어떤 사람에게는 나를 어떻게 보고 하며 분노할 경우도 있고,

어떤 사람에게는 와 정말 무섭군 하고 느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런데 결국은 우리 회장님의 분노는 자신의 목을 치고 말았다.

진정한 킬러는 결코 입으로 떠벌리지 아니하고

이처럼 소리없이 다가와 단 숨에 목을 잘라 버린다.

 

중앙대학교 교수들 역시 무서운 킬러들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중원의 고수라고 생각한 우리 박회장을 단숨에 목을 쳤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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