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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나라
신속하게 과감하게 확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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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큰 배가 접안을 했다.

모두 이처럼 열심히 일 해서 보람을 찾고 돈도 벌고 하는 모양이다.

 

오늘은 공사로 인해 우리 공장에 간섭을 일으키는 문제에 대해서 회의를 했다.

신속하게 결정해 주고, 과감하게 판단하고,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회의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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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무시무시한 토관 심는 공사를 할 예정이다.

서로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하고, 또 경비도 적게 들고,

또한 서로 유용하게 잘 되도록 협의를 하는 것이다.

 

한달 정도 공사 기간이 예상 된다.

텐트는 일단 팬스, 옆으로 옮기고,

바스켓 제작은 공장 안에서 하고

공장 앞과 기타 간섭되는 부분에 포장은 적절히 해 주기로 합의를 했다.

 

참 잘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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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기장에는 드나 드는 사람이 별로 없다.

그리고 관심도 별로 없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십여년간 변함없이 운영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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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가 세상에 없어져도 이 곳에 흔적은 남아 있으리라

그것이 미래의 이야기들이 될 것이니까

 

내 흔적이 어떻게 남아 있을까?

 

사실 그런 것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내가 죽으면 난 천국에서 더 바쁘게 살 것이니 이 물질세상에서

나에 대해 이러니 저러니 하는 것 자치가 관심이 없을 것이다.

 

모르지 나중에 천당에 오는 사람 중 아는 척 하는 사람이 많이 있을지도,

그러나 그것은 별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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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주어진 오늘을 열심히 살아갈 뿐이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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