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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
내가 나에게 남기는 마음 마음
ㅎㅎㅎㅎ잘 되겠지...

그렇게도 걱정하던 필기시험에 붙은 지 벌써 일주일째.

면접을 준비할 기회가 내게도 와줄까 정말로 많이 생각했는데

나는 이렇게 서울에 와서 고시원에 살면서 면접준비도 하고 있고,

또 여기저기 스터디에서 제일 잘한다는 평도 받으면서 무사히, 무사히 지내고 있다.

매일 내 하루를 궁금해 해주는 동훈이와

가끔 내 안부를 물어주는 용규오빠, 광식오빠, 민정이, 엄마 등

아직 친구들한테도 다 연락을 못했지만...ㅎㅎㅎ어서 붙어서 고운이랑 이슬쌤이랑 홍련이모랑도 술한잔 하고 싶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결과 나오면 연락해야지.


다운아 다 잘될거야.

공무원이 될 거야!

너는 영리하고, 다 잘 해왔으니까...

바라는 대로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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