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참 빠르지
밤에 눈을 감으면 아직도 내 감정의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가장 많은 감정은 불안감이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너도 역시나 잘 안될까봐
나한테 무슨일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거겠지?
그렇지만 불안하든, 불안하지 않든 시간은 흘러간다.
어떻게 보내느냐도 always up to you...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면 왜 그렇게 힘들었나 싶지?
그때의 흘러간 감정이 아깝고 속상하지 않니!
요즘 내가 되고싶은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H의 무던함...날세우고 살아봤자 도움될 게 아무것도 없지
B의 사교성은 또 어떤가? 그런 딸을 낳고 싶을정도로...
그애한테는 가정환경이 성격을 좌우한다는 말이 거짓말 같이
정말 밝고 영리한 친구다.
J의 공격성 없는 성격도 가끔 미련해보이긴 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과 잘 지낸다.
S의 긍정적인 성격도 가끔은 답도 없이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뭐 어때?
그렇게 살아도 큰 일 안생기더라...
L선생님이랑 친구가 되고 싶었다. 안되겠지만, 나도 그런친구가 되고 싶었다.
말을 잘 들어주고, 다독여주고, 차 한잔 내주고, 따뜻하게 네 왜곡된 생각은 사실과 다르다고 위로를 해주는 사람.
나는 모르는 사람이 그냥 툭 던진 말에도 내가 뛰어가서 얻어맞고 슬퍼하는 사람이다
ㅋㅋㅋㅋ갑자기 생각하니 웃기네
나를 향해, 내가 상처받으라고 던진 말도 아닐텐데 내 손으로 내 뺨을 치는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느린 사람일까?
남들은 시행착오 없이도 아는 것들을...나는 꼭 다쳐봐야만 안다.
꼭 틀린문제를 풀어봐야만 안다...
그냥 홧김에 컴활공부를 시작했다.
9월 초에는 필기시험을 봐야지
지금 당장 나한테는 뭐 아무 스펙도 아니긴한데
그냥 일하면서 조금 도움이 되라고...아무것도 안하기는 내가 너무 힘드니까
왜 이렇게 열심히 살기 싫으면서도 잘하고 싶니?
남의 피드백엔 너무 민감하면서 타고난 에너지가 적은가보다
아니면 그냥 진짜 일머리가 없거나...그런가?
꼼꼼하지 않은 건 확실하고...여태 조금 대충 살았어도 큰 일 안생겼지만 나같은 사람이랑 정말 안맞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은 그만하는게 좋겠지.
내가 딛고 있는 땅의 감각만을 생각하자.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는 상상이고
과거는 다시는 오지 않는 허상이니까
지금, 여기, 현재가 만족스러운 게 가장 중요하다...
조건을 달아서 무슨일이 생긴다면 행복할텐데, 만큼 힘이 없는 말이 없다.
그 일이 생겨도 반드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네가 여태 이뤄온 것들도...이뤄보니 마냥 행복하기만 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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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참 빠르지
밤에 눈을 감으면 아직도 내 감정의 컨베이어 벨트를 지나가는 가장 많은 감정은 불안감이다.
잘 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너도 역시나 잘 안될까봐
나한테 무슨일이 생길까봐 걱정하는 마음에서 생기는 거겠지?
그렇지만 불안하든, 불안하지 않든 시간은 흘러간다.
어떻게 보내느냐도 always up to you...
지나간 시간을 생각하면 왜 그렇게 힘들었나 싶지?
그때의 흘러간 감정이 아깝고 속상하지 않니!
요즘 내가 되고싶은 사람들을 생각해본다.
H의 무던함...날세우고 살아봤자 도움될 게 아무것도 없지
B의 사교성은 또 어떤가? 그런 딸을 낳고 싶을정도로...
그애한테는 가정환경이 성격을 좌우한다는 말이 거짓말 같이
정말 밝고 영리한 친구다.
J의 공격성 없는 성격도 가끔 미련해보이긴 하지만 결국 모든 사람과 잘 지낸다.
S의 긍정적인 성격도 가끔은 답도 없이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뭐 어때?
그렇게 살아도 큰 일 안생기더라...
L선생님이랑 친구가 되고 싶었다. 안되겠지만, 나도 그런친구가 되고 싶었다.
말을 잘 들어주고, 다독여주고, 차 한잔 내주고, 따뜻하게 네 왜곡된 생각은 사실과 다르다고 위로를 해주는 사람.
나는 모르는 사람이 그냥 툭 던진 말에도 내가 뛰어가서 얻어맞고 슬퍼하는 사람이다
ㅋㅋㅋㅋ갑자기 생각하니 웃기네
나를 향해, 내가 상처받으라고 던진 말도 아닐텐데 내 손으로 내 뺨을 치는 것 같다
나는 왜 이렇게 느린 사람일까?
남들은 시행착오 없이도 아는 것들을...나는 꼭 다쳐봐야만 안다.
꼭 틀린문제를 풀어봐야만 안다...
그냥 홧김에 컴활공부를 시작했다.
9월 초에는 필기시험을 봐야지
지금 당장 나한테는 뭐 아무 스펙도 아니긴한데
그냥 일하면서 조금 도움이 되라고...아무것도 안하기는 내가 너무 힘드니까
왜 이렇게 열심히 살기 싫으면서도 잘하고 싶니?
남의 피드백엔 너무 민감하면서 타고난 에너지가 적은가보다
아니면 그냥 진짜 일머리가 없거나...그런가?
꼼꼼하지 않은 건 확실하고...여태 조금 대충 살았어도 큰 일 안생겼지만 나같은 사람이랑 정말 안맞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생각은 그만하는게 좋겠지.
내가 딛고 있는 땅의 감각만을 생각하자.
미래는 영원히 오지 않는 상상이고
과거는 다시는 오지 않는 허상이니까
지금, 여기, 현재가 만족스러운 게 가장 중요하다...
조건을 달아서 무슨일이 생긴다면 행복할텐데, 만큼 힘이 없는 말이 없다.
그 일이 생겨도 반드시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다.
네가 여태 이뤄온 것들도...이뤄보니 마냥 행복하기만 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