ログイン 会員登録
yavis
신혼의 로망♥

 

어쩌다 5월 초 결혼한 분 집들이를 가게 되었다

 

사실 신랑이랑 저번달부터 눈인사만 대충 하고

 

신부는 누군지도 잘 몰랐는뎈ㅋㅋㅋㅋㅋㅋ

 

엉겹결에 아는 언니의 언니의 친구의 뭐 이런거'?'

 

일고여덟 명 갔는데 뭐 사갈까 코민코민하다가

 

걍 먹을꺼=과일=수박

 

돈주고 사긴 아깝지만 꼭 필요한 휴지를 샀징요

 

 

차타고 가는데 아파트가 산에 한 동 있네

 

저긴가 작아보이는데 아 둘이 사니까 작아도 되나

 

새아파트도 아닌 것 같은데 소박하네 싶었^ㅠ^

 

근데 대반전

 

대to the박

 

딱 들어가는데 벽지부터 남달라

 

코너 돌아서 리모델링한 티가 확확 나는겨

 

와 이쁘다 막 이런 말 나오게

 

아기자기하게 모델하우스처럼

 

근데 거창한 게 아니라 귀엽게 꾸민 거

 

아 막 부러움이 밀려오네

 

게다가 신부는 좀 여자같고 뭐랄까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여우상'?'

 

막막 신랑은 홍국영 했던 걔 닮았는데

 

막 자상하고 ㅠㅠ 난 잘 모르는데 잘해주고

 

원래 착하댘ㅋㅋㅋㅋㅋㅋ 부러우면 지는겨

 

그래갖고 저녁 뭐 먹을래 이럼서

 

막 오빠야랑 그 분이 중화요리 수타짜장네 시켜서

 

막 너무 배불리 먹었네

 

라조기보다 탕수육이 더 맛있는 건 왜일까

 

난 닭이 더 좋은데 탕수육을 더 잘 튀겼나봐

 

암튼 그래서 막 놀면서 오만 얘기 다하고

 

막 무슨 나 칭찬도 듣곸ㅋㅋㅋㅋㅋㅋ

 

몇 펴센트 피부라몈ㅋㅋㅋㅋㅋㅋ

 

상위 99% 아니냐고 묻고 싶었^ㅠ^

 

그저 지구인의 거죽을 유지하고 있을뿌닝

 

아 근데 너무 먹었나그 날이라 그런가

 

막 배아플라 하는거야 그래서 놀다가 아홉시 귀가

 

더 놀 사람 두세명 남고 언니가 태워주셨음

 

그래서 걸어오는데 터덜터덜

 

생각하는 바가 많았다

 

리모델링안 한 누추한 집이라도

 

프로포즈 받지 않아도

 

사랑한다면 아동케

 

그렇지만 그대는 어디에

푸른지성
2010-06-28 03:02:04

으음....

Kishe.com日記帳
ダイアリー コミュニティトップ 自分の情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