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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vis
밤하늘의 별을

볼 수가 없어요 내 눈 앞에는 빛나는 모니터뿌닝

 

언냐랑 이렇게 둘이 빠밤 여행을 떠나기로 했^ㅠ^

 

우리 지은이가 섭섭하다고 기자회견을 할 사건이지만

 

언냐랑 나는 둘이 되어버린 반쪽이니꽈아아앙'?' 이캄서

 

맨날 전화하고 욕하고 투닥투닥대다가 결국 언냐한테 쳐맞,...

 

태본가 뭔가 배우더니 파워가 장난아냐 그냥 쳤는데 구라 아니고 난ㄹ아감

 

아 이걸 폭로한 걸 알면 나를 갯벌에 묻어두고 나올지도 모르니 이제그만레드썬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화성포구 황금바지락 축제가 열린다

 

이모네 집이랑도 지척이니까 놀다가 들어가면 될둡

 

토요일에 가려는데 와우 엠블랙 에이트 다비치 등등 온다네 역시 나님은 럭키

 

나는 전주→수원 첫 차 1:25 만사천칠배권짜리 네시 이십사분에 도착함

 

쳇 조치원→수원 많아서 언냐는 3:25차 타고 나랑 똑같은 시각에 떨궈질 예정

 

암튼 둘이 역 앞에서 교신해서 짐 확인하고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

 

다섯시에 첫 차 좌석버스 400번이 온다네 아자씨 굿모닝 궁평항 갑네까'?'

 

오키 그럼 두 시간 동안 오십다섯 개의 정류장을 통과해 체력을 보강하다가

 

내려서 초큼 걸으면 와우 바다다 일곱시 반쯤 되면 이제 물때가 됩니동

 

아홉시부터 황금바지락으 캐내십시오 카면 파바바바박 작업하면 된느데

 

열두시꺼정 갯벌 안에 있어야 하니까 장화랑 호미 완벽하게 장착하고

 

선크림도 얼굴이랑 몸에 다 바르고 거즈면 가디건이랑 수건도 다 챙겨가야,...

 

이런 거 저런 거 준비하려면 허리배길 때 일나서 준비하는 게 낫겠징요

 

무튼 황금바지락 그거는 유료 처넌내야 하고 나머지는 프리

 

아이스크림 만드는 거 열 시부터 여섯 시라니까 적당히 캐내다가 질리면 고고  

 

치즈 시식도 있고 뭐 국순당 막걸리 요런 거도 먹으라고 구너할둡

 

나야 군자니까 먹겠지 그래 당연히 먹어야징요 야미야미퐝퐝

 

그러다가 일곱시 여덟시 이쯤에 이제 파하거든 아까 그 정류장 내린 데 가서

 

수원역 갑네까 갑시동 하고 또 두 시간동안 떡실신해있으면 되는 겅미

 

원래는 내일로 티켓 끊고 일몰 일출 다 열차 안에서 보려고 했는디

 

언냐가 바빠서 그거는 칠월 중순에 도전하기롴ㅋㅋㅋㅋㅋㅋ

 

해서 수원역에서 이모부한테 콜하거나 아님 집으로 무단침입

 

아 완벽하다 빛이 난다 나의 계획이여 잔소리가 필요없도다 이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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