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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vis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생각대로 T
사랑 스무살

 

 


오래 전에 삼년 전 쯤에 널 처음 봤을 때


 


예쁘지도 않은데 아주 당당한 너의 말투


 


별로 크지 않은 눈 조금 낮다 싶은 코


 


남자 같은 옷차림 근데 귀여웠었지


 


 


 


→ 그래 스무살때 나는 이쁘기보다는 평범하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눈은 크지 않고


 


코는 낮은 수준이야 톰보이 스탈이였으니까 배기팬츠 같은 옷차림도 많았었지 


 


 


 


이상하게 나는 전화만 보면 너의 전화번호를 찾더라


 


아무래도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반했던 거야


 


 


어이없더라 사랑이란 원래 그런 거라더라


 


빠지는 거나 마음이란 어쩔 수 없는 거라더라


 


 


→ 내년에 누군가를 만난다면


 


아니 오빠랑 올해 만나서 진전이 있다면 이것을 사실이라고 믿어보겠^ㅠ^ㅠ^ㅠ^


 


 


인정하기 싫었지 너를 좋아한다고


 


친구들도 그랬지 드디어 내가 미쳤다고


 


이상하게 나는 술만 마시면 너의 얼굴이 떠올라


 


다른 여자애들 만나봐도 난 니 생각뿐야


 


 


→ 그러면 진짜 좋겠다 이정도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밀당이나 어장관리 없을텐데


 


 


 


어이없더라 사랑이란 원래 그런 거라더라


 


빠지는 거나 마음이나 어쩔 수 없는 거라더라


 


 


얘는 콩깍지 넌 모르지 어떡하면 좋니


 


두근거리는 내 맘 아니 이젠 널 안고 싶어


 


처음부터 난 너의 남자 원래 그런 거라더라


 


들키는 거나 사랑이란 어떻게 안 되는 거라더라


 


 


어이없더라 사랑이란 원래 그런 거라더라


 


빠지는 거나 마음이나 어쩔 수 없는 거라더라


 


 


→  딱 나하고 오빠 사이에 적절한 노래지만 현실은 시궁창


 


그냥 지인 아는 사람 그정도에 불과한 사이


 


말이야 살갑게 하지만 실상 아는 건 아무것도 없는 허상


 


이게 나의 착각이라면 다행이지만 어떻더라도 씁쓸하겠구너


  


오늘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만나서 그런가 궁상이다 진짜


 


내가 스무살에서 삼년 뒤로 세월이 흐르면


 


그니까 내년이 된다면 그 때 우리가 어떤 사이로 변해있다면


 


난 그러면 좋을 것 같아 기분이 말랑말랑해질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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