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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vis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생각대로 T
봄날의 사케

홀홀홀홀 이 노래 가사 대로면 진짜 싫겠다 이 신부

 


 


청므 마셔본 사케가 날 바라보며


봄날 그렇게 너와 키스하고서


 


어김없이 봄날의 사케


겨우 세 잔에 다른 남자 품에 안겨 너를 그리면서


 


그리 슬프고도 어두운 행진곡과 웨딩홀


후회하고 변해간 회색빛 나의 웨딩드레스


 


행복하라며 반지와 날 바라보며


결혼 전날 넌 내게 키스하고서


 


어김없이 결혼식 부케


이젠 끝이구나 눈물에 착각한 그는 날 안고서 키스해


 


봄 그  처절한 기억에 눈물로 커버될 수 없나


부케와 너를 던지며 그란 존재로 취할 순 없을까


 


내가 사준 파란 셔츠


잔인하게도 입고 나온 너에게 달려가기엔


난 너무나도 어른인


 


이젠 한 아이의 강인한 엄마가 될 사람이기에


두렵지만 지금 내 곁에 잇는 사람 사랑해볼게


 


You told me once that you loved me


멋들어진 영어보다 더 사랑해란 말을 듣고 싶었는데


이젠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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