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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vis
하고 싶은 거, 보고 싶은 거 생각대로 T
이 거지 같은 말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젠 다 가슴에 묻어도


한 방울 한 방울 한 방울


눈물로 새나와


 


 


사랑해 혼자 되뇌어보는 한 마디


네가 그렇게도 듣고 싶어했던


그저 사랑한단 한 마디


이젠 닳도록 해


 


사랑해 혼자 되새기는 한 마디


네가 떠나가도 빼낼 수가 없는


내 심장에 박힌 한 마디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봐도


찌들고 찌들어 통 빠지질 않아


 


가시 같은 한 마디


 


검게 멍이 들도록 때려봐도


붉게 물이 들도록 울어봐도


끝끝내 끝끝내 온 몸에 퍼저와


 


이 거지 같은 말


 


움키고 움켜쥐어도


너는 모래처럼 떠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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