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처음 봤을 때부터
그댈 좋아했다고
말하기가 내겐 참 어려웠던 거죠
먼저 다가서지 않으면
그댈 놓칠까봐
편지를 쓰고 또 작은 선물을 준비했죠
깊어지면 상처뿐일 거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선 건 사실이지만
간절한 맘으로 기도하고 바랬던 사람이
그대라고 난 믿어요
어쩔 수 없네요
내 맘을 숨기기엔
그대는 너무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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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처음 봤을 때부터
그댈 좋아했다고
말하기가 내겐 참 어려웠던 거죠
먼저 다가서지 않으면
그댈 놓칠까봐
편지를 쓰고 또 작은 선물을 준비했죠
깊어지면 상처뿐일 거라는 생각에
두려움이 앞선 건 사실이지만
간절한 맘으로 기도하고 바랬던 사람이
그대라고 난 믿어요
어쩔 수 없네요
내 맘을 숨기기엔
그대는 너무 아름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