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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초조함.

무언가를 하면서도 찾아오는 초조함은 어쩔 수가 없나보다.

누군가의 말에 휩싸이고 휘둘리고..

나 역시 마지막엔 돈벌어오는 일상적인 사람으로 만들려 했던 것인가.

 

내 꿈들이나, 내가 좋아하는 가치들은 진작에 무시당했다.

나는 새로운 시도가 싫다. 또 이렇게 무시당하는게 싫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돈. 진절머리난다. 가난했지만 난 항상 만족했고, 항상 즐거웠다.

무언가를 더 바란다거나 원해본 적이 없다.

 

그러나 돈을 원해야한다. 그것은 삶에 기본이니까.

잔뜩 돈벌어 안겨드릴 능력이 안되니 죄송할 따름.

 

꿈도 돈이 있어야만 되는 걸까.

첫째란 이유로 희생하고 그 명령에 따라야만 하는 것인가.

모든 것에 제재와 압력.

내 꿈은 어디에?

 

그러나 나는 안다.

아무것도 모르지만, 그래서 항상 정신없지만.

한가지 확신하는 것이 있다.

 

나는 반드시, 그리고 분명하게.

내 꿈이자 내 사명을 완수할 것임을 믿는다.

 

나는 유독 평범한 사람이 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나는 이미 그럴 수가 없었다.

태어난 그 순간부터 나는, 이미 평범을 벗어났으니까.

 

사람들과의 시선이 다르다. 생각하는 것과 가치를 두는 것이 다르다.

친구하고 있어도, 공허함이 밀려온다.

때론 시시껄껄한 얘기도 좋지만, 언제나 느끼는 건.

그들에겐 세상이 주는 가치 이상의 것은 관심 없다는 것.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찾으려 하지 않고, 세상이 부여해주는 것들에 만족하고.

그것들만 찾아 나선다는 것.

 

좀 더 큰 세계를 꿈꾸거나, 좀 더 멀리 보는 시선이나 혹은..

무언가 매체를 따라가더라도 중심있게 사는 녀석을 만나고 싶다.

 

나는 혼자이고 혼자였고 앞으로도 계속 될 것만 같다.

내 정신을 채워줄 사람이 없다면, 아니 그것은 사람이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내가 원하는 일을 했을 때에 채워질 것이고.

그 다음이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매체가 주는 관심에서 멀어지면 도태될 것 같은 느낌이 싫다.

누구나가 갖고 있는 것을 갖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이 싫다.

필요하다면 갖는 것이 맞을 것이다.

 

때론 무섭다.

매체로부터 흘러 나오는 것을 맹신하는 녀석들을 볼 때마다.

매체가 추구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녀석들을 볼 때마다..

그리고 거기서 주는 만족과, 거기서 주는 가치만을 쫓는 녀석들을 볼 때마다.

사실 무섭다.

 

나는 오래토록 그것들과 싸웠을지 모른다.

그러나 함께 싸워갈 사람들이 없었기에 너무 힘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가치관을 바로 잡기도 전에,

TV와 Computer에 빠져 그 속에 들어가 버린.

 

가치관이란 것 자체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그저 매체가 주는 쾌락에 빠저 사는 모습을 볼 때면.

그리고 그것만을 원하는 모습을 볼 때면.

정말로 안타깝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별과 구별없이.

그대로 받아드리고 그대로 따라하며 그것이 최고인줄 아는 그 모습.

 

사촌 동생들을 보면서 심히 무섭게 느껴졌다.

정신이 결여된 문화의 발전은,

그들 자신을 망가뜨리고 먹어버리고 파괴한다는 걸 모르니까.

그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가치를 모르고, 그것을 찾지 못하고.

마음은 곯아 터지면서도..

그 자신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마음아프다.

 

나는 얼마나 자유로울까.

필요한 것을 이용함에 있어서 바르게 사용하는가.

나 역시도 이리저리 휘들려 내 중심이 없지는 않은가.

 

돈.

일찍이 벌어오겠다 할 때에는 그러지 말라 하셨고,

이제는 공부에 매진하겠다 하니 벌어오라신다.

 

이제 건강해졌으니, 그동안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려 하는데.. 벅차신게지.

벌어야겠다.. 이미 첫째로서 내 삶은 어디에도 없던 것 같으니.

그렇게 반항했어도 역시 첫째에 대한 것들이 있는 것인가.

내가 너무 혼자서 모든 일을 해왔기 때문인걸까. 쉬고 싶단 생각이 벌써 들다니..

 

그래도 난 꺾이지 않는 바람이 될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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