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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의 허기진 부분을 하나님으로 채웠으면 좋겠다.
삶의 허기짐.
끝없는 방황과 좌절.
낙담과 허무함.
고통과 아픔.
슬픔과 분노.
내가 채워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도 해내지 못하는 일들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 수 많던 상황들에서, 죽으려던 삶에서 살게 되었을 때.
그럼에도 많은 방황 속에서 지낼 때.
그리고 다시 모든 것을 끝내 버리자고 마음 먹었을 때.
마지막으로 한 기도.
'믿음을 주세요. 당신이 정말 살아 계시다면, 내게도 그 믿음 줘보세요.'
그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
의인이 아님에도 믿음으로 살아갈 때에 의인이라 불러 주시는 은혜.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아간다.
알 수 없는 삶의 끝을 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