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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아빠와 나


가끔 아빠와 얘기하는 것이 재미있다
서로 하고 싶은 얘기만 막 하고
그래서 내용은 뒤죽박죽
그래도 결국에는 본론으로 ㅎ
서로 얘기 안듣고 막 얘기하다가
갑자기 싸우기도 하는데 왠지 재밌어

이런 편안함 뒤엔 아직 깊은 골이 있지마는
그래도 이만큼이 어디야 ㅋㅋ

중고딩 내내 삼겹살에 소주 한잔 기울이던 우리였는데 ㅋㅋ
난 장남노릇 ㅋㅋ 이제는 둘다 끊었지만 ㅋㅋ
아빠가 가끔 아들!....을 말고 딸!!
이럴때 진짜 황당했는데 ㅋㅋ
하긴 어딜봐서 딸이겠어 ㅋㅋ
이삼년전만해도 등 밀어주셨는데 ㅋㅋ
이제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둘다 이러지말자고 함 ㅋㅋ
엄마가 자기 등 밀어달라고 해서 밀어주면
나중에 나도 해줘야하는데
안해줘서 아빠가 밀어주곤 했음ㅠㅠ

워낙 거리낌없어서 가끔 부모님이 그러지 말라고 하심.. 집이라서 그런것 같아 ㅋㅋ

쨌든 아빠가 굉장히 엉뚱하신데
내가 아빠를 많이 닮아서
나도 가끔 이상함 ㅋㅋ
인생도 더럽게 힘들게 살아서
가끔 둘다 안타깝고 서러움

그런건 안닮아도 되는데 ㅋㅋ

하여튼 아빠랑 나랑 뭉쳐서 뭘 하면
뭘하든 완전 신나면서 엉망이다 ㅋㅋ
그래서 엄마랑 동생이 중간에 막아줘야만해
ㅋㅋㅋㅋㅋ 훌륭하군 ㅎ

생긴것도 아빠 많이 닮아서 좀 슬프지만 ㅋㅋ

아, 그래도 중1 이후에 오랜만에 머리 길렀더니 이제 좀 여성스러운줄 알았더니 야성만ㅠ
도저히 더워서 머리 푸르고 다니는 건 불가
성격상 여성스러움도 불가 그냥 야성미만ㅎ

하.. 잘 지낼땐 좋은데 싸우면 제일 격할 듯
싸우지 않을려고 왠만해선 그냥 침묵으로 레이저만 쏘는데 여튼 골이 깊어 ㅠㅠ

그래도 우린 천하무적임 ㅋㅋ
나중에 꼭 같이 일합시다!!

자랑좀 그만 하시고..
한참 자랑하고 싶으실 때라는 거 알지만
ㅋㅋ

ㅋㅋㅋ 아빠랑 있었던 일 생각하니 웃기네

푸하하 정신차리고 독서하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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