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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크..

 

 

 

 

 

아프면 모든 걸 다 내던져버리고 자고 싶어진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생각조차 귀찮다.

조금만 아파도 이런식이 되어버린다.

 

아직 제대로 된 꿈을 설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아프더라도 달려나가고 싶고, 그래야만 하는 것들을 찾고 있다.

 

꿈.

아이들만큼 나에게도 필요하고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아프지만 않으면, 더 자신있게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을텐데.

아파서 무너진 많은 것들이 떠올라 숨통을 조인다.

 

그래도 감사하게 된다는 건 감사한 일.

 

하.

 

모든 것이 계속해서 무섭다.

두렵고 싫다.

그러면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또 살아간다.

 

사실 아무렇지 않은 걸까.

그럴지도.

 

더 전심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그래도 오늘은 정말 쉬고 싶다.

건이만 빨리 만나고 오자.

 

 

누군가에게 알려지기 위한 수 많은 수단들.

하.

 

해야할 일들.

 

 

 

한순간에 변하는 변덕스러운 감정들.

언제나 한순간이다.

이제 그만 털고 일어나야지.

순간순간 그렇게 변하는 사람이고 싶진 않다.

 

그런데 여유가 없다.

진중하게 있을만큼 여유롭지 못하다.

무엇이 나를 채근질 하는지조차 알지 못한다.

무엇이 항상 나를 두렵게 하는가.

무엇이 나를 항상 재촉하는가.

 

여유가 없다.

따뜻해지고 싶고 여유로와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다.

 

여유가 없는 것을 들키는 것이 싫다.

그런데 항상 허둥지둥댄다.

 

이런 한순간적인 감정은 툴툴 털어버리고 일어서야지.

언제까지 투정부릴 순 없으니까.

 

그래도 멈추고 싶다아..

 

 

 

 

 

아직도 마음을 다잡지 못한 일들 때문에,

그 일들부터 해결해야 하기에.

 

 

 

요즘 그냥 생각하는건데,

좀 더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어.

좀 더 여유롭고 좀 더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기엔 충격이 큰걸까.

 

 

 

 

 

만년아가씨
2012-09-14 18:39:03

Secret Replys.
HEART
2012-09-16 22:07:20

언니 ㅋㅋㅋ 저 이거 댓글 달았었는데,
지금 보니까 없어졌네요 ㅋㅋㅋㅋㅋ
여튼 통화 했으니까 ㅋㅋㅋ 댓글 안달아도 되겠어요 ㅋㅋ
수고하셔요~:)
만년아가씨
2012-09-17 18: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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