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양한 사람이 있다.
그리고 난 이런 사람.
너를 위해 기도해야만 하는,
너를 위해 울어야만 하는.

나는 평범을 꿈꾸던 평범하지 않던 사람.
널 위해 기도하고 울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한 사람.

널 사랑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한 사람.
네가 살아 있는 것이 너무나 감사한 사람.

내 모든 인연들에 대해 일일이 신경써주지 못해 미안한 사람.
너를 위해 죽을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큰 기쁨인 사람.

또한 계속해서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사람.
받은 그 사랑을 제대로 전하고 싶은 사람.

내가 바라보는 것은 너의. 마음. 그 영혼.

아무리 힘들고 지쳐도,
아프고 고통스러워도.

살아만 있어다오.
내가 널 위해 기도할 수 있게.
그 기회만큼은 내게 남겨 다오.

나 역시 살아 있는 동안 멈추지 않고 기도할 터이니.
생각날 때마다 소식을 들을 때마다 떠오른 추억에서 볼 때마다
널 위해 기도할 터이니.

살아만 있어. 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