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움
따뜻함
배려와 격려
마음의 감동
편안함
내가 바라는 사람들.
그런데 나도 별로.
이런 사람은 아니니까.
그 때의 그 한 순간 한 순간.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였다고.
그렇게 말하실까요.
내게는 너무나,
너무나도 소중한.
그 순간이.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을까요.
당신은 모르는 나의 상처.
당신은 준 적 없는 나의 상처.
원래 그런거라고 위로합니다.
다른 두 가지 얘기가 섞여
하나의 마음을 만들고.
:)
부모님 보시기에 제가 아직 어리듯.
어릴 겁니다.
어린게 맞아요.
왜 이제야
어리광 부리고 싶은지.
왜 그때에는 그렇게 못했는지.
안하던 걸 이제 하려니,
쑥쓰럽고 어렵기만 합니다.
나는 아직도 그 때의 그 꼬마인데 말입니다.
엄마의 품에 목매어 눈물짓는
그 때의 그 꼬마인데 말입니다.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고
감정이란거.
마음이란거.
마음대로 안되는 거라서.
나도 아직 어린애에,
감정 조절도 못하는 꼬마인데.
아직도 따뜻함과 포근함이 그리운데.
잘 알지도 못하는 건데.
그것을 주러 갑니다.
다른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려,
다른 이의 마음을 따스히 만들려.
다른 이의 아픔을 나누려.
그리고 그들을 대신해 울어주려
떠납니다.
나는 내가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사람인지.
늘 생각해왔습니다.
혼자서 살아야 하지만
혼자서 살 수 없는 사람.
자신을 위해 살지 못하면서
남을 위해서는 사는 사람.
다른 이의 행복을 통해
살아가고 꿈꾸는 사람.
혼자서 외로울지도 모릅니다.
끝없는 고독과 외로움 속에,
몸부림치며 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그것이 내 삶이 될거라고.
그렇게 사는 것이 내가 될거라고.
어렴풋이 항상 느껴왔어요.
그래서인지도 모릅니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일.
누군가 행복해지면,
나는 그 사람을 떠나 다른 사람을 찾을 테고.
그 사람이 행복해지면,
또 다른 사람을 찾습니다.
다른 이들의 행복을 보는 것은 기쁩니다.
그래서 나를 찾지 않는 것은,
쓸쓸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입니다.
별로 신경 안쓸려고 해요.
그냥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그 행복으로 인해 웃게 되기를
항상 바랍니다.
나는 내 열심과 정성을 다하여,
몸이 으스러지는 고통을 더하여.
다른 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 휴식은 고통이고 슬픔이고 외로움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당신을 위로하러 갑니다.
당신을 위해 기도 합니다.
나는 나를 위로하지 않아요.
항상 주님과 함께 했다는 걸 아니까요.
내 아픔도 내 슬픔도.
항상 곁에서 같이 우셨다는 걸 아니까요.
십년 뒤에,
나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있을 겁니다.
당신들로부터가 아닌
하나님 앞에 당당히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 있기를
열심히 기도합니다.
내 목숨을 다해서. 말이지요.
2년전 오늘 썼던 일기-
마음에 변화가 있을까.
32살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 있을까.
궁금하네.
목숨 잃는 건 싫으면서,
왜 이리도 목숨 걸고 하는 것들은 많은지 모르겠다:)
부러움과 상처와 아픔.
두려움과 고통과 좌절.
다 내려놓기 위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내년이 오기 전에.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다 비워내려고 한다.
2013년은 더 분발할 수 있도록,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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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
따뜻함
배려와 격려
마음의 감동
편안함
내가 바라는 사람들.
그런데 나도 별로.
이런 사람은 아니니까.
그 때의 그 한 순간 한 순간.
당신은 아무것도 아니였다고.
그렇게 말하실까요.
내게는 너무나,
너무나도 소중한.
그 순간이.
당신에게는 아무것도 아닐 수 있을까요.
당신은 모르는 나의 상처.
당신은 준 적 없는 나의 상처.
원래 그런거라고 위로합니다.
다른 두 가지 얘기가 섞여
하나의 마음을 만들고.
:)
부모님 보시기에 제가 아직 어리듯.
어릴 겁니다.
어린게 맞아요.
왜 이제야
어리광 부리고 싶은지.
왜 그때에는 그렇게 못했는지.
안하던 걸 이제 하려니,
쑥쓰럽고 어렵기만 합니다.
나는 아직도 그 때의 그 꼬마인데 말입니다.
엄마의 품에 목매어 눈물짓는
그 때의 그 꼬마인데 말입니다.
차라리 없었으면 좋겠다고
감정이란거.
마음이란거.
마음대로 안되는 거라서.
나도 아직 어린애에,
감정 조절도 못하는 꼬마인데.
아직도 따뜻함과 포근함이 그리운데.
잘 알지도 못하는 건데.
그것을 주러 갑니다.
다른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려,
다른 이의 마음을 따스히 만들려.
다른 이의 아픔을 나누려.
그리고 그들을 대신해 울어주려
떠납니다.
나는 내가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갈 사람인지.
늘 생각해왔습니다.
혼자서 살아야 하지만
혼자서 살 수 없는 사람.
자신을 위해 살지 못하면서
남을 위해서는 사는 사람.
다른 이의 행복을 통해
살아가고 꿈꾸는 사람.
혼자서 외로울지도 모릅니다.
끝없는 고독과 외로움 속에,
몸부림치며 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그것이 내 삶이 될거라고.
그렇게 사는 것이 내가 될거라고.
어렴풋이 항상 느껴왔어요.
그래서인지도 모릅니다.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일.
누군가 행복해지면,
나는 그 사람을 떠나 다른 사람을 찾을 테고.
그 사람이 행복해지면,
또 다른 사람을 찾습니다.
다른 이들의 행복을 보는 것은 기쁩니다.
그래서 나를 찾지 않는 것은,
쓸쓸합니다.
그런데,
그게 다입니다.
별로 신경 안쓸려고 해요.
그냥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그 행복으로 인해 웃게 되기를
항상 바랍니다.
나는 내 열심과 정성을 다하여,
몸이 으스러지는 고통을 더하여.
다른 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 휴식은 고통이고 슬픔이고 외로움입니다.
그리고 또 다시.
당신을 위로하러 갑니다.
그리고 또 다시.
당신을 위해 기도 합니다.
나는 나를 위로하지 않아요.
항상 주님과 함께 했다는 걸 아니까요.
내 아픔도 내 슬픔도.
항상 곁에서 같이 우셨다는 걸 아니까요.
십년 뒤에,
나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있을 겁니다.
당신들로부터가 아닌
하나님 앞에 당당히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 있기를
열심히 기도합니다.
내 목숨을 다해서. 말이지요.
2년전 오늘 썼던 일기-
마음에 변화가 있을까.
32살엔 그 누구보다 자랑스러운 사람이 되어 있을까.
궁금하네.
목숨 잃는 건 싫으면서,
왜 이리도 목숨 걸고 하는 것들은 많은지 모르겠다:)
부러움과 상처와 아픔.
두려움과 고통과 좌절.
다 내려놓기 위해서,
올해가 가기 전에,
내년이 오기 전에.
한 해의 마무리를 잘 하기 위해-
다 비워내려고 한다.
2013년은 더 분발할 수 있도록,
더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