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of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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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어떻게 지냈는지 1시간 단위로 간단히 적어 내려간다.
그러면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보인다.
엉망일 때는 충격으로 다가와 새로운 다짐을 하게 한다.
그래서 요즘 나름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
Diary를 아주 꼼꼼히 작성하고 있다.
이것 저것 Check.
항목이 많긴 한데, 그만큼 정신이 차려지는 것 같다.
조금 더 책임감이 생긴 것 같다.
내 인생에 대한 책임감.
나 자신에 대한 책임감.
계획적인 삶을 살고 있는 건 아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계속해서 무너지고 싶어하는 나 자신을 마주한다.
무너진다기보다 제멋대로 살고 싶은 거지.
하고 싶은 것들만 하고.
놀고 싶은대로 놀고.
이건 나에 대한 책임감 없는 불성실한 모습임을..
이제야 발견한 걸까.
나를 진정 사랑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책임을 바로 지는 것인가보다.
스스로를 사람답게 살도록 만드는 것.
스스로에겐 엄격해야만 한다.
그러나 언제나 남에게 엄격하고 나에겐 무른 내 모습.
나에겐 무르면서 다른 사람에겐 왜그리 철저한지.
그것이 비난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1차적인 목표가 생긴 뒤에는,
삶의 활력을 찾았다.
비록 이제 시작하는 거니까.
먼저 3일을 충실하고,
그리고 3주를 충실하고.
마지막으로 3달을 충실하면!
그것은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고.
그러니까 먼저 3일 성공을 목표로!
그 다음엔 3주 목표!!
3달은...ㅋㅋㅋ
나이 먹는 것은 서럽다는 걸 안다.
어렴풋이 느껴지는 게 아니라 아주 '팍'하고 와 닿는다.
아끼자 젊음을.
아니,
제대로 살자 젊음을.
후회 없도록.
뒤돌아보며 울지 않도록.
지금 제대로 못 산다면,
또다시 기회가 와도 마찬가지 일테니까.
Responsibility doesn't just happen when people turn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