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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관계에 있어서.

 

 

 

 

 

사람을 사귀는 데 있어서의 두려움.

이건 어쩔 수 없다

아마 내가 내 본 모습을 어딘가에 숨겨두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숨겨둔 이유는 그 모습이 너무 흉칙하고 추하기 때문일수도 있고

혹은 너무 유치하거나 자존심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일수도 있다


그렇게 나를 숨겨둔채로,

또 하나의 나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한 나만을 드러내다보니

친해지고 친해져서 내 본 모습을 보게되면

나를 멀리할 것에 대한 두려움인 것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면들일수도 있다

그럼에도 나는 그것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약점인가?


그러나 나는 결국 완벽히 숨기지 못하고 들통난다

그리고 아직 날 멀리하기 전에 내가 먼저 도망간다

그리고 자멸했다


뭐가 그렇게 두려울까

뭐가 그렇게 무서울까

왜 아직도 이런걸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부족

낮은 자존감과 사랑하는 이에게 배척받는 두려움

이건 분명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얼마전까지 계속되어 왔기에 

그 때에 형성된 반응이다

5~6년간 많이 좋아졌지만

역시 너무 깊이 박혀있는 탓에-

나는 아직도 나를 바로 세우지 못하는 것 같다


내 진심과 본 모습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 누군가가 있기를 바라면서도,

그 기회를 애초에 잘라내 버리는 나는 참 한심하면서도 안타깝다

스스로가 붙잡히는 것도 용납 않고 잽싸게 도망가다니. 

.. 능동적인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 누군가 잡아주기만을 바라고.. 


아무리 도망가도 잡아주는 건 범인과 경찰의 관계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인가.               정녕.


이제 슬슬 그만 도망가고 잡으러 다녀야 할텐데 ㅋㅋ

난 요즘에 개선 의지도 없이 그냥 살고 있는 듯

이정도면 됐지 싶기도 ㅋㅋㅋ 안돼 정신차려야해ㅠㅠ


, 구피가 새끼를 낳고 낳고 낳아서.. 

지금은 약 150마리 정도.. 

하하 부자다. 근데 부담스러워 ㅠㅠ 

정말 너희를 팔아야만 하는걸까?ㅠㅠ 


내일부턴 조금씩 일찍자야지.. 아웅 피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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