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 that the pain will pass, and, when it passes,

you'll be stronger, happier, more sensitive and aware." 

A씨, 힘내세요-

판단의 영에 지배를 받게 되면

잘못을 누군가에게 전가하되 책임은 지려 하지 않고

주위를 비난하지만 용서와 화해를 위한 노력은 하지 않는다.

판단의 영은 판단하는 사람의 영혼을 무디게 만들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깨뜨린다.

제 눈에 들보는 못보고,

남의 눈에 티만을 지적하는 것-

역지사지란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타인을 비난하고 정죄하고 욕하기만 하는 안하무인.

자신의 잘못은 절대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자신의 생각은 옳다고,

강요까지 하는 당신.

이제 유일한 편마저 당신은 잃었습니다.

유일한 가족마저 당신은 잃었습니다.

불쌍하고 안타까운 마음 이전에,

당신을 보는 것은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럼에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처럼 보복적인 마음이 아닌

사랑으로 당신을 품고 가야 한다기에

또한 나도 그렇게 용서받고 사랑받았던 사람이기에

노력합니다.

아니 당연히 그러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악을 선으로 갚으라고 하지만,

그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J씨,

그래도 언젠가 당신의 그 짊어지고 있는

자존심과 자만과 자랑과 교만들을 내려놓고

인정 받으려는 욕구를 내려놓고

가벼워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