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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그 뜨거운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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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력
나는 다른 때에는 괜찮은데
내 생각이나 의견 그리고 내 얘기를 할 때에 바보가 된다
가끔은 괜찮기도 하지만..
여튼 표현력이 뚝 떨어진다
말하고 싶은걸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이렇게 일기 쓸 때는 괜찮은데..
그래서 결국 덜떨어진 녀석이 되고 만다
내 속에 무언가 잔뜩 들어있기 때문인가..
가끔은 멍청하고 가끔은 똑똑하고 ㅋㅋ
표현 안하고 살아온 시간들 때문에
나를 표현하지 못한다
습관인 탓도 있겠지
말 못하니까 일기로 쓰기 시작한 속내.
이젠 말보다 편하다 ㅎㅎ
아직 사라지지 않은 많은 트라우마들.
어른들의 질문에 멍청해지는 나.
어른들과 함께하면 굳어버리는.
소심해지고 두려움에 바들바들 떠는.
그래도 난 장하다.
잘 살아왔어.
그러함 속에서도 굳건히..
이제는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 강하고 더 보람되고 더 열정으로
가득채워나가고 있다.
죽음 앞에 숭고함을.
생명의 소중함과 위대함.
사랑스러움.
그리고 헛된 모든 것.
어느날 문득 깨닫게 된 것은 없더라.
파편 조각 먼지들이 뒤섞이고 쌓여
가득 차서 더이상 수용할 수 없을 그 때에
툭 하고 뱉어낸 것 같다.
쓸모없는 삶은 없다.
심지어 먼지들도 쌓여 깨달음을 주니까.
10일째.
오늘은 거의 넉다운.
내일을 위해 이제 자야지.
무엇.
무엇으로 살아갈까.
너는 나는.
여기에 있는 이 사람들은..
내 마음 속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어서
가끔 내가 없어져도, 난 좋다;)♥
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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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2
See : 537
Reply :
9
HEART
2013-09-25 22: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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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2013-09-26 16: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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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2013-09-26 23: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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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2013-09-27 07:13:53
댓글추가로 했는데 왜그럴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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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감사합니다:)
그것보다 더 확실한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
중개사 공부는 올해 다시 연장하고 있다만 생각만큼 잘되
서른 셋까진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겁니다 ㅎㅎ 그때까진
서른 셋은 머니...ㅋㅋㅋ마흔 쉰 예순 칠순 팔순 백세
그쵸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하는거죠ㅋㅋ 언니도 저와함께
우리는 나약하니까 신을 의지하는 거잖냐. 우리가 스스로
그 전부터 있던 관계들까지 포함한 내용이에요 ㅎㅎ그냥
그러니까 네 말은...예전에 상처 준 관계 때문에 이제
예전에 있던 관계들이고 ㅎㅎ제가 상처를 준 입장이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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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멍청하고 가끔은 똑똑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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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헛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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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차서 더이상 수용할 수 없을 그 때에
툭 하고 뱉어낸 것 같다.
쓸모없는 삶은 없다.
심지어 먼지들도 쌓여 깨달음을 주니까.
10일째.
오늘은 거의 넉다운.
내일을 위해 이제 자야지.
무엇.
무엇으로 살아갈까.
너는 나는.
여기에 있는 이 사람들은..
내 마음 속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있어서
가끔 내가 없어져도, 난 좋다;)♥
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