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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그랬었지.




너무나 죽고 싶었고 또 너무나 살고 싶었었지.

죽을 것만 같던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이제 사는게 녹녹지 않음을 느낀다.


역시나 반복되는 많은 감정과 일들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것은 쉽지 않다.

마음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래도 언제나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지금보다 더 상황이 나빠진다 하더라도

감사할 일들이 훨씬 더 많음을..


난, 참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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