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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뜻대로 되지 않으니 폭폭하셨나보다
두유를 두개나 연달아 마신걸 보니 ㅎㅎ

갑자기 흥분하셔서 큰 목소리로
말도 안되는 이상한 소리를 하셨다.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다.

하루 사이에 기가 죽으셨다.
모든 자녀가 자기 뜻대로 될 줄 알았는데
그러하지 않고 -

수싸움에서 진즉 밀리셨음을 모르시지!
하하.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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