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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레랑스
차분함:)

 

 

 

하루하루가 지나갈수록,

나의 마음은 차분함을 더해간다.

 

나를 기억하던 이들이,

나를 잃어간다.

점점 나를 잊고 살아간다.

 

그들 틈에 낄 자리가 없음을 느낀다.

 

그러나 기쁘다.

 

 

 

혼자서 사는 것에 익숙하다.

누군가를 의지한 적도 없다.

이제는 오히려 버겁다.

기대고 싶어도,

어떻게 하는 것인지를 몰라서,

바둥거린다.

 

그래도 좋다.

혼자서.

이렇게 혼자서 쭈욱:)

 

열심으로 운동하고,

열심으로 공부한다.

 

그 재미에 빠져 산다.

 

허전한 마음은 여전하다.

따뜻함을 갖고 싶다.

 

 

 

차분해진다.

기분이 몽롱하다.

 

오랜만에 일기를 쓰니,

좋다:)

 

 

 

이 기회에 모두로부터 도망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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