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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소희에게

소희야,.어제 새벽에 엄마가 컴퓨터 하느라고 너희들 자는거 많이 못 들여다 봐서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네가 중간에 깨서 나왔을때 엄마가 컴퓨터 안끄고 같이 들어가서 자는척 하다가 다시 나와서 컴퓨터 또 본것도 정말 미안해.


 


새벽에 조금 추운거 같아 태양이가 걱정이 되어 태양이 곁에 누워 있다가 아침을 맞이했을때 너는 엄마는 내 옆에 없고 태양이만..하면서 울었던게 맘 아프다.


 


소희야..엄마는 너도 많이 정말 많이~많이 사랑해.


태양이도 사랑하고 말이지..


 


태양이보다 널 안아준 시간이 더 많고 밤에 잘때도 구속을 싫어하는 태양이는 엄마 주변에서 잠이 들긴 하지만 넌 엄마품에 포근히 안겨서 잠들지 않니..


 


새벽에 곁에 아무도 없는것 같아 끙끙거리는 태양이를 어떻게 외면하겠니..


열 손가락 깨물어서 아프지 않은 손가락이 없듯이 소희 너도 태양이도 엄마한테는 정말 소중하고 소중한 아이들이야.


 


늘 엄마가 곁에 있나 없나 불안해 하고 물어보는 너.


엄마한테 자주 와서 꼭 안아주세요 ..하면서 안아주면 그렇게 행복해 하는 너.


 


네가 없다면 엄마는 무슨 낙으로 살겠니.


 


이렇게 이쁜 꼬마 공주님이 항상 날 필요로 하는데 말이지


 


언제나 네가 부르면 대답해 줄께.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널 믿을께.


네가 엄마를 힘들게 해도 다 참아줄께. 네가 당연히 할수 있는거 못한다고 그래도 다 이해해줄께.


 


넌 엄마가 항상 널 사랑하고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거 하나만 알고 있으면 돼.

마음이♡
2010-02-05 17:43:31

우왕... 엄마의 마음이란게 뭔지 유키님 일기 보니까 알겠어요^^
저도 엄마가 되면... 유키님 만큼이나... 제 아이들 많이 사랑해줄거에요♡
2010-02-05 20:20:57

왠지 내가 소희가 된 기분 ㅠ_ㅠ 아 유키어머니~♡ ㅋㅋㅋ
사랑스러운 소희....
엄마와 아이- 라는건 정말 엄청난 끈인 것 같아요^^
보기 좋다 흐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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