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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어제,,강남행

강남역 1번 출구 밝은 성모 안과

보영 언니랑 같이 갔다. 진눈깨비가 세차게 내리더니 안과에 도착한 뒤론 꼭 스폰지 가루 날리듯이 내렸다.


 


양안 시력 1.0 나오고, 안압도 정상에..이제 정기 검진 안와도 되고, 소염제는 두달만 더 넣고 졸업하라 하신다. ㅋ


 


으~강남엔..간지남들이 많다~ 여자들이야 어딜가나 이쁘게 잘 꾸미고 다니니까 잘 모르겠는데, 여긴 왜 이렇게 눈이 호강하는지 ㅋㅋㅋㅋㅋ


 


언니랑 같이 5번 출구쪽으로 나가서 뉴욕제과랑 극장 뒤쪽의 먹자거리에서 돈까스랑 함박스테이크를 먹었는데. 옆자리에 외국인 남자랑 한국 여자분이 앉았다.


 


하긴..지하철에서도 눈에 간간히 띄더라.


 


지난번 혼자 강남에 도착했을때는 진짜 거구의 흑인이 내 옆을 지나가는데 키가 어찌나 크던지 2미터는 넘어 보이고, 덩치도 완전 WWE선수같았다.


저런 사람이 만일 나한테 한번이라도 버럭~!! 한다면 아마 난 그자리에서 아무말도 못하고 펑펑 울것 같았다.


 


맛있는 밥을 먹고,,날씨 관계상 밖에선 못 돌아다니고 지하상가로 돌아와서


정말 이쁜 머리핀을 1,000~3,000원에 파는 이쁜 가게 발견~!!


 


동네 꼬마 숙녀님들 7명인데, 하나씩 고르고,,내것도 하나..소희것도 하나..


 


으~너무 즐거웠다~


 


언니가 여름용 바지와 나시 세트를 3,000원에 파는 곳에서 똑같은 걸로


2개를 사서 한벌을 나에게 주었다~ 쌩유~


 


언니 옷도 같이 골라주고~ 에뛰드 하우스에 가서 로션도 하나 사고~ㅋㅋ


 


역시..나도 여자인지라~ 쇼핑은 즐거워~ ㅋㅋ


 


그리고 나서 3시쯤 돌아오는데..강남역에서부터 지하철이 연착되기


시작해서 출퇴근시간에 끼인 것처럼 지하철에 사람이 바글바글


 


신도림에 겨우 내려 인천행을 기다리는데, 막상 도착한 지하철은


구로행..그런데, 안내방송을 계속 하는데, 사람 헷갈리게 말해서


탔다가 내렸다가..다시 탔다가 내렸다가를 반복..


 


알고보니 해당 지하철은 인천행이 맞지만 열차 고장으로 인해 구로까지만 가며, 구로에 내리면 바로 맞은편에 인천행 열차가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그걸 타고 중동역까지 무사히 왔다.


 


내려서 시간을 보니 4시 30분~ 언니랑 같이 상동시장 통해 걸어가면서 시장도 좀 보고 그러면서 집에 오니 5시..


 


애들 맞이할 준비를 했다~ 아~ 고된 하루였당..ㅋㅋ

2010-02-12 01:42:07

진정한 일기+_+!!!!
귀여운 소희가 앙증맞게 웃고있네요... 볼 때마다 흐뭇~
유키
2010-02-12 01:59:07

ㅋ 소희는 표정이 아주~다양해요~풍부하기도 하고,,아기였을때부터 그랬던것 같아요 ㅋ
카즈
2010-02-12 02:35:10

쇼핑은 체질이 아닌지라 쇼핑오래하면 머리아파요 ㅠㅠ
유키
2010-02-16 10:15:08

저도 거의 끌려다닌 수준 ㅋㅋ 같이 다니는 언니는 아이쇼핑은 3시간..물건은 딱 한개 두개 고르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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