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키
YUKI'S FAMILY
힘들었다 ㅋ

12시쯤 소희 데리고 앞머리 잘라주러 다녀 오고..

12시 반에 바로 출발해서 돌잔치집으로 고고씽~~~~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었다 ㅋ


 


응모권을 세장을 받아 마이크, 돈, 연필에 하나씩 넣었는데, 쪽집게 상으로 우리가 와인 한병을 받았다.


울 랑이는 소감 발표하라니까


'이런데 와서 상 받아본건 이번에 첨이고요..하면서 주절주절 ㅋㅋ'


 


랑군은 우리 둘다 술을 못하니까 누구 선물하자 그러고,,난 요리할때 쓰자 그러고..결국 내 의견으로 갔다.


 


음식은 역시,,여기나 저기나 별로다..난 부추잡채와 꽃빵에 꽂혀서 태양이 빵 띠어주면서 그것만 서너개 먹고 나왔다.


 


부페 가서 딱히 먹을만한 게 없다면 이것저것 먹는것보다 한두가지 음식에 꽂혀서 먹는게 더 나은거 같다..


 


세시쯤 나와서 혜미 출산한 병원으로 향했다.


차안에서 나랑 태양이는 자고 소희는 혼자 재잘재잘 떠들어댔다..다 들린다 ㅡㅡ^


병원에 도착해서 잠든 태양이를 안고 병실로 올라갔다..병실이..무지하게..아주 무지막지하게 더웠다 ㅡㅡ^ 한증막에 들어온 기분이랄까..?


 


밖에 소파가 있기에 그쪽으로 나가서 둘째 시누랑 신나게 얘기도 하고 놀다가 애들이 5명이었는데, 태양이는 안에 있고 나머지 네명이 뛰고 소리지르고 아주 난리도 아니게 놀았다.


 


계속 주의시키면서 데리고 있었는데, 여기는 아기를 보려면  보여주는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4시에 왔는데, 7시 30분에야 아기 얼굴을 보여준댄다 ㅡㅡ^


 


난 아기 낳고 나서 두시간에 한번씩 젖먹이라도 데려다 주던데,,여긴 뭐 이러냐ㅡㅡ^


 


둘째 시누가 교촌치킨 두마리와 피자 두판을 시켜 주어서 대충 먹고 겨우겨우 아기 얼굴 보고 일어났다.


 


아기가..너무 이쁘다..사진 찍고 싶었는데, 깜빡하고 휴대폰도 놓고 갔네..이런...


 


집에 가려고 나오다가 형님네 가족을 만났다..서로 인사하고 빠이빠이~


 


집에 와서 태양이랑 나만 먼저 목욕하고..소희는 자다가 일어나서 놀고,,불쌍한 울 랑이는 완전히 뻗었다.


 


오늘 밖에 나갈때 스모키 화장하고 런닝타입의 나시 입고, 그 위에 어깨 드러나는 호피무늬 롱티를 입고,., 그 위에 하얀색 조끼를 걸쳤는데, 랑이는 내 옷차림이 맘에 안든다고 하루종일 투덜투덜..그거 입고 숙이지 마라..다시 그거 입는 꼴을 본다면 찢어버린다고 으름짱을 ㅡㅡ^ 이봐이봐~~워~워~


 


참,,태양이..집에 와서 잘 놀다가 미닫이문에 손넣고 문은 왜 닫은거야 ㅠㅠ


손가락 끼어서 상처났음..얼른 마데카솔 바르고 밴드 붙임..지도 아픈건 아는지 가만 놔둠, ㅋ


 


참..그리고 진오무릎엔 왜 자꾸 올라가냐..ㅋㅋ 진오가..엄마냐.? 그래도 다행인건..요녀석도 태양이를 절대 밀어내지 않고 잘 안아주었다~고맙다 진오야~

2010-02-22 22:38:28

의젓한 진오^^* (...진오가 애기 맞나요?;)
왠지 랑군님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
케케케~(-_-);
귀여운 소희 재잘재잘대는 거 저도 보고싶어요.. 으히히
댓글 작성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