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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오늘도 우리 아들은..

아프네..병원 내일 가는 날이지만,,받아놓은 약이 이제 없어서

오전에 소희 보내면서 바로 유모차 끌고 삼성 소아과로 향했다.


 


대기실에 몇명 있긴 했지만..그래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진료를 보았다.


 


태양이 목안의 농양은 없어졌지만 여전히 목젖 양쪽으로 새빨갛게 부어있고,,목뒤로 넘어가는 가래가 너무 많았다....콧물은 줄줄 흐르면 차라리 낫지...속에서 고이고,,열도 계속 나고,,기관지 소리는 당연히 아주 안좋고,,


 


게다가 억지로 콧물 흡입기로 콧물을 빼주시는데,너무 발버둥 쳐서 코 점막이 긁혀 코피까지 났다 ㅠㅠ


 


휴~이녀석아...얼른 낫자,,정말 ㅠㅠ


 


집에 오는 길에 우유와 참치..태양이 아픈 목을 달래줄 식혜 (비락 이딴거 아니예요..시장에선 직접 만들어 팔아요) 와..혹시 먹어줄까 해서 산 약과..(손도 안댄다 ㅠㅠ) 내가 좋아하는 자몽을 샀다.


 


집에 돌아와 창문을 모두 닫고 보일러를 틀고...가습기도 틀고,,태양이는 지금 낮잠을 자고 있다...많이 자야하는데...먹는것도 부실한테다가...콧물과 가래로 인해 기침을 심하게 하면서 자꾸 깬다.


 


불쌍한 우리 아들...얼른 나아라...소희 누나 오기전까지 많이 많이 자두고~~~


 


 


소희가 오면,,잘래야 잘수가 없다,.,,매우,,시끄럽다


 


 


 


 


 

Midnight Blue
2010-05-12 16:17:08

에휴...얼마나 보기 안쓰럽고 마음 아프실까...차라리 내가 아프고 말지란 심정이시겠어요...나두 지금 감기때문에 고생중이지만...그녀가 아프면 내가 더 아프고 말았으면 하는데...태양아~~엄마 봐서라도 빨리 나아야지~^-^
유키
2010-05-12 20:25:19

그러게요,,차라리 내가 아프면 몸상태 봐가면서 이틀이면 털고 일어날텐데.,말도 못하는 녀석이 끙끙 앓는 소리를 내니까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
이놈이..걸음마도 늦더니 말까지 더디네....
Midnight Blue
2010-05-13 08:23:10

흠...괜찮아여...저번에는 제가 뭐라고 말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저는 고등학교때 구구단을 완성했..............ㅎㅎㅎㅎㅎㅎㅎ...아무튼!!태양이는 건강하고 똑똑하게 잘 자랄테니 걱정마세요~이렇게 마음 이쁘고 성실하고 든든한 어머니가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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