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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6월 4일 목요일

어제는 우리집에서 모임을 가지려고 했으나..홍미가 차를 가지고 올수 없다고 해서 그냥 내가 홍미네 집으로 가기로 했다.

 

공구 장난감이랑 홍미가 전날 사둔 옷을 다 들고 갔다.

 

020-2번 버스를 타고~~남부 경찰서 앞에서 내렸는데,,바로 코앞인줄 알았더니 한참을 내려가야 해서 당황했다...길 잃어버린줄 알고 ㅋ

 

수경이도 와 있었다~~태경이 어린이집 보내고 나니까 수경이도 한결 편해 보이긴 하지만.,.,.지금 뱃속에 7개월인 아들래미가 하나 있다 ㅋ

 

홍미가 만들어준 맛있는 샐러드~ (호두소스에..양배추랑 찐 고구마,.삶은 계란이랑 버무려서 먹었는데,,진짜 맛있었다..역시 소스는 풀무원께 젤 맛있어)

 

그뒤 장충동 보쌈 하나 주문했는데,,왠일~상다리 부러지는줄 알았다..막국수도 진짜 맛있었구~

 

주말에 랑이랑 외식하지 말고 집에서 시켜 먹어야지~~

 

4시 조금 넘어서 수경이랑 같이 나오긴 했는데,,수경이는 택시 타고 가고 난 다시 버스 타러 올라갔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아이들 데리러 나가려는데 문을 열자마자 소희가 들어오고 선생님이 태양이를 안고 왔는지 내려 놓고 가셨다..이런 ㅠㅠ

 

애들 밥 먹이고 간식으로 빵도 먹인뒤에 8시쯤에 시장 데리고 나갔다..태양이는 처음으로 유모차를 타지 않고 걸어서 나갔는데,,역시나,,잘 따라다닌다고 생각했더니 막판에 혼자 돌아다니려고 해서 미용실 한번 들렀다가 집으로 바로 돌아왔다.

 

애들 목욕시키고 텔레비젼 보고 좀 놀게 하다가 10시 전에 불끄고 재웠다..

 

새벽에 들어온 랑이가 태양이를 건드리는 바람에 태양이가 잠에서 깨서 좀 애먹었다...자는 애는 건드리지 마셈~~

 

쟌솔
2010-06-06 02:45:42

6월 3일하고 6월 4일하고 같은 목요일이라고 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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