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키
YUKI'S FAMILY
새로운 기분..

움..태양이가 여전히 몸이 별루라서..어제는 데리고 있었다..

그 전날..랑이가 좀 일찍 끝나서 울 친정 오빠랑 셋이 밥먹고~오빠 보낸뒤에 둘이서 손잡고 여기저기 다니고,,새로산 아몰레드 옷도 입혀주고,,보호 필름도 입혀주고,,기존 쓰던 휴대폰 해지 신청도 같이 하고...배스킨 가서 아이스크림 많이많이 사서,,두 꼬맹이 데리러 어린이집으로 갔는데...

 

태양이 선생님이 날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태양이가 너무 힘들어 하는거 같다고 하기에...담날은 데리고 있겠다 약조하곤...어제 데리고 오전에 병원 갔다가...백화점 갔다가...친구들이랑 키즈까페 도로시엘 갔는데...1시쯤 약을 먹이고 나니까 엄청 졸려 하는 태양군,,,,재웠는데...이눔,..4시까지 잔다...계속 자는걸 그냥 안고 나왔는데...집에 도착할 무렵 깼다.

 

아기띠로 업고 다니고,.,업고 재우고 그랬는데,,친구들 말론 키즈까페에서 내가 태양이에게 등을 돌리며 어부바하자~~라고 했더니,.평소 뚱한 표정의 태양이가 정말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듯한 웃음을 지으며 내 등에 덥석 안겼다고 한다..

 

다들 감동했다고...??감동..??여기서 감동이 왜 나와야 하는 거야...??

 

집에 와서 울 랑이가 와도..소희가 와도..태양이는 늘 나만 찾는다.

 

오늘 아침에 랑이 훈련 땜에 8시 넘어서 나가게 되었는데...소희가 잠에서 깼을때 랑이가 이뻐해 주려고 소희에게 다가갔다..

 

근데..소희 왈,...

 

아빠,,나 괴롭히지 마~~~~~

엄마..배고파요..밥좀 차려주세요..음..계란이랑..치킨~~~~~~

 

찬물도 좀 주시고요~~

 

등등..하여튼,,요구사항 많은 우리 딸이다 ㅋㅋ

 

우리 두 아이들은..역시..내가 없음 안되는 거징...ㅋㅋ

 

사랑하는 내새끼들....

 

 

 

 

 

 

 

 

 

 

 

 

2010-06-18 15:48:33

비밀 댓글.
댓글 작성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