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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

부천 끄트머리..음..그렇지만 버스 한번 타면 갈수 있는 그곳,,부천 영상문화단지 내에 미피의 즐거운 미술관 체험관이 생겼다.

 

아침에 소희를 보낸뒤 태양이와 병원에 갔는데..태양인 다 나았고..난 진료 보고 약도 받았다.

 

병원에서 태양일 업고 좀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먼저 도착~!! 사람들이 이땐 별로 없었기 때문에 태양이와 나는 여기저기 다니면서 신나게 놀았다.

 

근데..11시부터 어린이집 단체 손님들이 거의 끊임없이 몰려와서 발 디딜틈도 없었고...격하게 노는 아이들 틈에 태양이를 풀어놓기도 겁이 났다..

 

이 애들은 서로를 짓밟아 가며 놀고 있었다 ㅠㅠ

 

수경이랑 경남이,홍미가 아이들을 데리고 왔을땐 이미 폭발중이었다.

 

인형극 빨간모자를 11시에 상영하기에 어린이집 아이들과 껴서 같이 보는데...우리 애들은 다 잘 보는데,,어린이집 아이들 몇명이 무섭다고 울었다.

 

근데,,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전부 무관심해서 홍미랑 내가 곁에 모르는 아이를 안아주기도 하고 달래 주기도 했다.

 

1관은 볼풀장이나 커다란 튜브재질의 공과 주사위 모양이 있었고..음..팡팡과는 조금 다르지만 공기를 계속 주입하는 팡팡이..가운데에 거대한 미피가 서 있었고,,색깔별로 누르면 불이 들어오는 뭐더라..? 하여튼 그런거..2관은 미피 그림 그리기.블럭과 종이접기..책, 갤러리 등이 있었다.

 

태양이가 중간에 업힌채 잠이 들어서 좀 힘들긴 했지만..딱히 내려 놓을 만한 공간이 없어서 그냥 업고 있다가..창가에 매트식으로 좁다랗게 깔아놓은게 보여서 그쪽에 눕히니 금방 깼다.

 

데리고 밥을 먹으러 갔는데..식당이라곤,,직원 식당..메뉴도 통일..거기서 그냥 그럭저럭한 밥을 먹고..실외에서 좀 놀다가 다시 들어갔는데,,다른 어린이집에서도 계속 와서 초만원..

 

아이들 빠질때까지 좀 기다리다가 4시 반까지 놀고 버스타러 갔다.

 

홍미랑 경남이는 집이 같은 방향이라 먼저 가고....다소가 잠이 들었는데..태양이랑 동갑인데도 18킬로 나간다고 한다..그래서 아기띠를 빌려 주었다.

 

수경이는 임신 7개월에 4살배기 딸래미를 데리고 왔는데..태경이가 버스에서 잠이 들었다..송내역에서 내려 버스 갈아타고 간다는데..이 친구도 힘들겠다..

 

태양이도 잘 버티는가 싶었는데..버스에서 도중에 잠이 들어서 집까지 안고 가야 했다..

 

소희는 2호차로 보냐내 달라고 했는데..다행히 내가 집에 도착하고 얼마 후에 왔다.

 

아..힘들당~~그치만..즐거운 하루였다...내일은 소희 데리고 인형극이나 보러 갈까..??

2010-06-24 19:47:05

피곤하셨겠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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