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유키
YUKI'S FAMILY
이런 인간관계는개나 주라고 그래

정말 친하게 지내던 언니 둘이 있었다.

 

편의상 1과 2

 

그러다가 1이 3을 소개해 주었다.

 

3은 2와 나를 만날때마다 1 욕을 했다..첨엔 별로 귀담아 듣지 않다가 1과 트러블이 생겨 2,3과 나는 1과의 관계를 끊었다.

 

그러다가 4,5를 만나게 되었다.

 

내가 실습나갈쯔음 3,4,5는 같은 요가 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게 되었다.

 

셋이서 잘 몰려 다니고 요가 학원에서 돌아온 뒤에도 종일 붙어다니는걸 알고 있었다.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모두가 너무 보고 싶어서 3,4,5와 함께 만났는데.,.그중 5가 하는 말

 

:태양이가 어린이집에서 엄청 나대더라. 체육 수업 시간에 끼어 들려고 발버둥 치는데 선생님이 새로온 여자애를 무릎에 안고 태양이가 못 뛰쳐 나가게 한손으로 잡고 있던데?

 

태양이가 엄청 나댄다는 그 말이 기분 나빴다. 그런식으로 말하는거 듣고 싶지 않다고 한마디 했다.

 

그 뒤로 사이가 약간 소원해 지긴 했는데...

 

약 한달 전에 휴대폰을 바꾸면서 번호까지 변경을 했다.

 

변경된 내 번호는 2만 알고 있다.

 

3,4가 나랑 같은 피아노 학원을 몇달째 같이 다니고 있다는 사실,.,난 몰랐었다.

 

날짜만 다르고 시간대가 같았는데...수요일에 피아노를 갔는데,3이 먼저 아는체를 했다.

 

대충 인사 하고 피아노 치고 있는데..둘이서 다른 뭔가를 배운다며 먼저 갔다.

 

기분 나빠야 하나..? 인정..기분 나빴다.

 

그날 오후 소희를 데리고 어디 놀러 갔다가 태양이를 좀 늦게 데리러 갔는데, 오는길에 4가 운영하는 발레 학원 앞을 지나게 되었다..소희가 아는 얼굴들을 보더니 놀고 가자고 조른다.

 

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3,4,5가 죄다 모여 있었다.

 

다들 들어왔다가 가라고 예의상 불렀다..소희 땜에 할수 없이 잠시 들어갔다..

 

다들 태양이가 많이 컸다고 한다...그러다가 5가 또 하는말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태양이한테 엄청 휘둘리더라

 

아..그래? 난 오늘 애들한테 침뱉고 돌아다니는 애도 봤는데..?

지 딴엔 언어 순화하려고 그런식으로 말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역시나 기분 나빴다.

 

조금 앉아 있는데...3이 가봐야겠다고 일어섰다.

 

3과 나는 집이 같은 방향이다..

 

나도 간다고 일어섰다..

 

3이 밍기적거리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먼저 애들 끌고 와버렸다.

 

전엔 그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붙어 다녔는데..나한테 전화번호 바꼈나고 아무도 물어오지 않았다.

 

금요일에 피아노 갔는데. 3이 밖에 앉아 있었다.

 

난 인사도 하지 않고 그대로 등을 돌리고 나와 버렸다.

 

2010-07-11 01:20:52

휴......... 복잡하네요.....
3의 문제인 것 같기도;;;
누군가를 헐뜯는 사람.. 그리고 많은 사람 앞에서
어떤이의 소중한 이에 대해 험담하는 사람....
절대 신뢰할 수 없죠.. 그럴 가치도없구요..
유키
2010-07-12 17:27:45

같은 피아노 학원이라 자주 마주치는데 이제 저는 아는체도 하지 않아요
댓글 작성

키쉬닷컴 일기장
일기장 메인 커뮤니티 메인 나의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