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군의 절친 6명,,울 랑군까지 포함해서 고등학교 다닐때 7명이 몰려 다녔었다고 한다.

랑이랑 연애할때 하루가 멀다하고 만났었기 때문에 진짜 다들 친한데,,모두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도 하나둘씩 늘어나니 경조사가 아니면 쉽게 볼수가 없게 되었다.

토요일날 승주 돌잔치를 기점으로 모두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가웠다..오랜만에 보는 오빠 친구 중 한명은 나한테 두드려 맞았다 ㅋㅋ

돌잔칫날,,행운의 번호에 당첨되어 상품도 받고,,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휴가날짜 맞춰보다가 다 안맞아서 주말 체험이나 같이 가잔 말이 나왔다.

그러다가 어제 일산 킨텍스에서 움직이는 미술관에 몇명 같이 가기로 해서..성태 오빠네랑 재용 오빠네 가족과 함께 어제 만나서 함께 다녀 왔다.

소희가 자꾸 아프다고 하고 힘들다고 했지만 외관상 별 아픈거 같지 않아 무시하고,,태양이는 입장부터 나올때까지 한결같이 잤다.

당연하지..새벽 6시부터 혼자 일어나서 여기저기 불키고 돌아다니고 혼나고...나한테 와서 분풀이 해대다가 또 혼나고,,혼자 지쳤다 ㅋㅋ

만일 태양이 입장료까지 받았다면 두드려 패서라도 깨워서 같이 놀게 했을걸? ㅋㅋ

두세시쯤 돌아와서 오빠들은 카오디오 설치한다고 나가고,,여자들과 아이들만 남아서 집에서 좀 놀다가..다들 돌아간 이후부터 소희가 열이 나기 시작...

오늘 아침에 태양이 보낸뒤 소희랑 피아노 학원에 잠시 갔다가 후다닥 레슨 받고 병원으로 택시 타고 쐈다.

태양이가 막 겪었던 편도염이 이번엔 소희에게 왔다...젠장 ㅠㅠ

해열제랑 섞어서 약 주시면서..약 먹이고도 열이 나면 해열제 별도 투여...계속 아프면 아무때라도 다시 오라고 하신다

집에 돌아온 소희는,,약먹고 좀 누워 있다가...거실로 옮겨서 텔레비젼을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