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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
YUKI'S FAMILY
요즘 참..

우리 아이들 어제 방학 마지막 날이니까 놀아 보라고 뉴코아에 갔는데...3시 40분쯤 도착...갈때 택시 타려고 했는데 소희 주장에 따라 할수 없이 버스 이용...냉방을 왜 그렇게 세게 틀었는지 시베리아에 온 기분이 들었다..완전 추웠다..

 

갈때 태양이가 등에 업힌채 잠이 들어서 후토스 꿈나라여행 뮤지컬 보여주려던게 무산되고 말았다.

 

유모차를 빌리러 갔더니 품절,,,우선 대기하다가 들어오는대로 받아서 태양이를 눕혔는데..바로 깨어 버렸다.

 

지하 1층으로 가서 생명나무 그루터기에서 애들 풀어놓고 놀게 하다가..소희가 하도 아이스크림 타령을 해서 롯데리아에서 사주었는데, 그걸 먹고 탈이 났다.

 

냉방차에 아이스크림에...소희가 열이 나기 시작했다..

 

뉴코아에서 장도 좀 봐서 손도 무겁고,,가방도 들고..태양이는 업고 있었는데..

 

병원에 가자고 했더니 집에 가서 조금 쉬면 된다고 우긴다...일단 버스를 타고 집근처까지 오긴 했는데...이건 아니다 싶어서 다시 택시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선 별다른 증세가 없어 보인다며 항생제 없이 처방해 주려고 하셨는데..내가 일부러 약을 좀 세게 지어 달라고 했다.

 

해열제도 따로 하나 챙겼다.

 

집에 돌아와 약을 먹였는데,,,그걸 다 토했다.

 

다시 약을 먹여서 조금 재우고...밤에 일어났길래 저녁을 먹였다.

 

근데,...증세가 약했던 태양이마저 불덩이가 되었다..새벽에 설치기에 해열제를 따로 먹이고 옷을 다 벗겨서 재우는데..지금은 몸이 많이 식긴 했다..소희는 오늘 아침에 다시 열이 나서 약이랑 해열제 섞어서 한번 더 먹었다.

 

오늘 어린이집 개학인데..못가고..내일 캠프 가는데...내가 볼땐 그것도 무리다.

 

이것들이 왜 이리 자주 아픈지..내가 뭘 못해먹여서 그런가..?이런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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